김희중(67) 상명대 석좌교수가 2008 대구사진비엔날레 조직위원장에 25일 선출됐다. 격년으로 열리는 대구사진비엔날레는 2008년 10월30일부터 11월19일까지 대구엑스코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화일보 2007.10.26

"도자기로 빚은 생활 벽화를 통해 문화의 향기를 느껴 보세요."

'도자기에 새겨넣은 회화'라는 작품평을 듣는 도예 작가 공현구(충남 천안 남서울대 교수)씨 개인전이 오는 29일까지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갤러리에서 열린다.

공씨는 건축 조형미를 살린 작품으로 주변 환경을 꾸미는 데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그의 도예 작품은 모두 환경 미술 관점에서 빚어진다.

공씨는 스펀지를 주재료로 삼는다. 스펀지에 흙탕을 스며들게 한 뒤 구워내면 스펀지는 불타 없어지고 흙만 남는다. 이런 방법으로 제작된 도자기는 다양한 형태의 조각 작품도 되고 한 폭의 입체화가 되기도 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사각형 조각 작품 '마이너스의 행복', 연꽃 그림을 새겨넣은 '연꽃정원', 황색을 바탕으로 추상화처럼 빚어낸 '색이 있는 소리' 등 20여점이 선보인다.

공씨는 "생활 공간에 배치하는 도자기 벽화라는 뜻으로 전시 제목을 '카페-테라'로 정했다"며 "차를 마시면서 편안하게 음미할 수 있는 작품들"이라고 밝혔다(02-781-9210).


국민일보 2007.10.26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25일 고(故) 이중섭·박수근 화백의 가짜 작품 2800여점으로 수익을 챙기려 한 혐의(사기·사기미수 등)로 한국고서연구회 고문 김용수(69)씨를 구속했다. 서울중앙지법 김용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도주 우려가 있다”고 영장발부 사유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5년 2월 이 화백의 ‘물고기와 아이’ 위작을 3억1000만원에 파는 등 모두 5점을 진품인 것처럼 판매해 9억1900만원을 챙긴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김씨는 서울구치소로 향하며 “(내가 소장하고 있는 작품은) 전혀 위작이 아니다. 해외 감정을 통해 재판 과정에서 위작이 아님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세계일보 2007.10.26

부산시는 부산디자인센터에 입주할 업체 또는 기관을 11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디자인 전문회사와 디자인 연구소, 디자인 관련 단체 및 협회 등 디자인 제품 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개인 또는 단체가 대상이다.
디자인센터에 입주하는 업체 등에 대해서는 디자인개발을 위한 각종 기반시설과 장비, 인력교육 등이 지원되며 디자인관련 국내외 간행물과 전문지, 영상자료 열람 등 디자인 정보를 비롯한 각종 편의가 제공된다.
다만 법인 또는 대표자가 금융기관에 의해 신용불량거래자로 지정됐거나 소음 등을 유발하는 업체는 입주할 수 없다.
입주 조건은 2년간 최초계약 후 1년씩 연장 가능하다.
문의는 부산디자인센터 기획.경영팀 ☎051-790-1012.

-연합뉴스 10.26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이사장 송자)는 27일 청계천 거리에서 저소득ㆍ소외계층 어린이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고!아띠(Go Arti)'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고아띠'는 SK텔레콤 후원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아이들과미래와 사회복지임상예술원이 공동 주관하는 미술치료 프로그램. 지난 9월부터 서울 경기지역 학교 10곳과 지역아동센터 등의 어린이 100명에게 전문 미술치료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어린이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미니갤러리, 코스프레 퍼레이드, 대형 만다라 꾸미기, 페이스 페인팅, 비눗방울 체험 등의 행사가 마련된다. ☎02-843-8478.


연합뉴스 2007.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