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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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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불화가 손석 국내 첫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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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불화가 손석(52)은 자신의 작품을 "이미지가 떠오르기를 기다리는 작품"이라고 부른다. 볼록하게 휜 캔버스 위에 아크릴물감을 여러겹 올려 밭고랑처럼 만들고 최종적으로 무수한 색점을 찍은 그의 작품은 보는 각도와 조명에 따라 이미지가 달라진다.

자동차 타이어 표면을 연상시키는 그의 작품 속 소재는 표면의 균열과 독특한 질감이 두드러지는 도자기나 코끼리, 사람얼굴, 골동품 유리그릇 등이다. 작가는 1995년 프랑스로 건너가 기존 회화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도를 거듭하다 약 5년전부터 이런 '기다림(L'attente)' 연작을 발표해왔다.

하루에 14-16시간씩 작품에 몰두한다는 작가는 "서양 미술인들과 구별되지 않는 작품은 의미가 없다"며 "한국인 특유의 손맛이 들어있는 작품이어서 서양에서도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작가 모임인 소나무회 회원이기도 하며 파리 가나보부르화랑에서 올해 4월 개인전을 열었고, 아트페어와 경매에도 출품했다. 손석의 국내 첫 개인전은 인사아트센터에서 10-23일. ☎02-736-1020.


연합뉴스 2007.10.02

조선기생의 자태와 詩를 엽서와 달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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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기생들의 고운 모습과 연시(戀詩)를 그려넣은 엽서와 탁상용 달력이 출시됐다. 문화콘텐츠회사인 서울셀렉션이 만든 'Gisang:Speaking Flowers'라는 제목의 엽서와 달력은 '해어화(解語花)', 즉 말을 알아듣는 꽃으로 불리던 기생들의 모습을 재현해 그려내고 그들의 시를 영어로 번역해 담은 문화상품이다. 송도기생 황진이, 평양기생 매화, 진주기생 계향 등 기생 12명의 모습은 아동도서 삽화가 윤문영씨가 그렸고, 대표 시 12수는 충남대 박영원 교수와 서강대 안선재 교수가 각각 번역과 감수를 맡았다. 엽서 10개 세트 1만8천원, 낱개 2천원, 달력 1만2천원. ☎02-734-9567.

연합뉴스 2007.10.02

제12회 월간미술대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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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미술이 제정한 제12회 월간미술대상이 발표되었다.

* 학술평론부문 장려상
정은우 <고려후기 불교조각 연구> 문예출판사 2007

* 전시기획부문 대상
경남도립미술관 학예연구실 <전혁림특별전>

* 특별부문
- 수상자 없음

시상식 10.22 (월) 오후 5시 로댕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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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신문이 주관하는 2007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대전이응노미술관이 우수상( 7 건물 중 하나) 으로 선정되었다.

[미술단신]사진작가 민병헌 한국풍경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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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민병헌 한국풍경전
○…사진작가 민병헌의 고요한 한국풍경전이 4일∼11월28일 팔판동 공근혜 갤러리에서 열린다. 우리나라 방방곡곡의 안개 짙은 숲, 눈덮인 들판, 눈보라치는 골짜기를 찾아다니다 손이 꽁꽁 얼어가면서도 카메라를 놓지 않은 작가의 여정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작품들이 시기별로 전시된다. 30년간 흑백 스트레이트 사진만 고집해온 그는 촬영에서 인화까지 모든 과정을 손수하면서 자신만의 독특한 먹빛 산수화를 완성시킨다. (02)738-7776

한·중 현대미술 6인전

○…갤러리 에이 스토리가 개관기념전으로 6일∼31일 ‘한·중 현대미술 6인전’을 마련한다. 참여작가는 배병우, 펑쩡지에, 허선, 리 슈루에이, 서용선, 김원숙 등이다. 청담동에 자리잡은 에이 스토리는 한·중·일 미술을 전문으로 기획 전시하는 갤러리로 동아시아 미술을 수평적 시각에서 바라보며, 서로의 조형적 방식과 태도에 대해 유사점과 차이점을 보여 줄 예정이다. (02) 512-5259

조각가 민균홍 개인전

○…조각전문 김종영미술관이 올해 ‘오늘의 작가’로 선정한 조각가 민균홍의 개인전을 평창동 김종영미술관에서 11월8일까지 연다. 민균홍은 요란한 장식이나 강한 메시지를 담는 근래의 조각과는 달리 단순하면서도 조용한 형태로 조각의 본질을 추구한다. (02)3217-6484


2007.10.02 세계일보

장면 前총리 가옥 문화재로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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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4·19혁명으로 국무총리까지 올랐다가 이듬해 5·16 군사쿠데타로 실각한 장면(1899∼1966) 전 총리의 가옥이 문화재로 등록됐다.

문화재청은 서울 종로구 명륜동 36-1에 소재한 ‘장면 가옥’(사진)을 문화재 제357호로 등록했다고 1일 밝혔다. 한식과 일식, 서양식 건축 양식이 혼합된 ‘장면 가옥’은 장 전 총리가 1937년 건립해 타계하기 전까지 거주했던 곳으로, 안채를 비롯한 사랑채, 수행원실, 경호원실이 원형대로 잘 보존돼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장면 가옥은 1930년대 주거양식을 보여주는 보기 드문 건축물인 데다 격동의 현대사 중심에 서 있던 인물의 발자취가 남아 있다는 점에서 귀중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세계일보 2007.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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