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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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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산책] ‘도자, 재현과 변용’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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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안암동 고려대박물관(관장 최광식)은 한국 현대도자기 110여 점을 한자리에 모은 특별전 ‘도자, 재현과 변용’전을 열고 있다(10월 14일까지). 출품작가는 고려청자를 재현한 유근형, 옛 도자기 분위기를 내고자 무광택유를 사용한 지순탁, 조선후기 백자를 재현한 안동오, 분청사기를 재해석한 이은구, 전통도자를 현대적으로 변용한 신상호 씨 등이다. 02-3290-1512

◆서울 충정로3가 대안공간 충정각이 개관기념으로 ‘THE DDORAI:작업은 미친 짓이다’전을 열고 있다. 전시를 기획한 독립큐레이터 류병학씨는 “예술가의 작업은 대중에게 미친 짓으로 간주될 수 있다”며 ‘또라이’라는 전시 제목을 설명했다. 참여작가는 15명. 서영배는 고풍스러운 청화백자 연적 위에 섹시한 여성을 올려놓은 무시무종(사진)연작을, 김미진은 파손된 고가구를 엉뚱하게 보수해 놓은 작품을 내놓았다. 30일까지. 02-313-0424
 
 ◆선조들은 복을 기원하는 뜻에서 한복에 다채로운 듯 은은한 색동을 사용했다. 전통의 색동 모티브로 다채로운 작품 세계를 추구해온 서양화가 이규환(42·여)씨의 개인전 ‘색동산, 색동구름’이 서울 경운동 미술관가는길에서 열리고 있다. 이씨는 전통 색상인 황·청·백·적·흑의 오방색을 기본으로 색동의 화려함과 단순함을 살린 기하학적 형태의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30일까지, 추석 연휴 중 무휴, 02-738-9199
-중앙일보 9.21

[신간] 박물관 속의 한국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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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속의 한국사(최형철 지음, 휴머니스트 펴냄) 박물관에 가면 수많은 유물을 만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 비슷비슷하게 진열되어 있고 설명도 천편일률적이다. 지은이는 박물관의 학예직들을 직접 만나 관람객의 관심과 숨겨진 이야기를 취재하면서 유물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도록 대화를 나누었고,60개의 유물로 한국사를 재구성했다.1만 8000원.

●나의 꿈, 유럽 미술관에 가다(허은경 지음, 삼우반 펴냄) 미술사학도인 지은이가 60곳 남짓한 유럽 미술관을 다녀온 뒤 그 내력과 소장한 명화들을 꼼꼼하게 서술했다. 그는 “직접 앞에 서보지 않고는 섣불리 말할 수 없다. 예술 작품이 가진 어떤 힘은 눈 앞에서, 손을 뻗으면 닿을 수 있는 거리에서 대했을 때만 느낄 수 있다.”고 강조한다.2만 2000원.

●한눈에 반한 우리 미술관(장세현 글, 거인 펴냄)옛그림엔 선조들의 생활, 풍속, 철학이 담겨 있다. 김홍도, 신윤복, 정선, 장승업 등 내로라하는 조선시대 화가의 그림은 그래서 ‘타임머신’이다. 그러나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모르면 보이지 않는다. 문학을 공부하고 아마추어 화가로 활동하는 지은이는 풍속화에서 사군자까지 100개의 그림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그림에 얽힌 일화까지 곁들이니 따분하게 생각했던 그림이 한눈에 쏙쏙 들어온다.1만 2000원.

-서울신문 9.21

남농미술대전 대상에 윤재혁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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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농미술재단과 목포시가 20일 개최한 제2회 남농미술대전에서 서예가 윤재혁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전국에서 1132점의 작품이 응모한 가운데 최우수상은 김성수(한국화) 최은경(서양화) 고태양(수채화) 백소미(문인화)씨가 수상했다. 남농미술대전은 한국 근현대미술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남농 허건 화백의 작품세계를 기리기위해 제정됐다. 입상작은 10월5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된다.
-경향 9.21

박윤영 개인전, 조형에 담긴 악몽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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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69명의 여자를 살해해 돼지사료로 사용한 혐의를 받은 캐나다 밴쿠버의 한 농장주인의 엽기적인 사건인 픽톤(Pickton)사건, 조승희의 버지니아공대 총격사건, 마틴 루터 킹 목사 암살사건, 엔손 발데스호 기름유출사고 등이 조형예술로 조명을 받았다.

천안 아라리오 갤러리에서 전시중인 박윤영 씨(39)의 작품은 이 같은 사건 사고를 알지 못하면 이해하기 어렵다. 11월 4일까지 열리는 그의 개인전은 모두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익슬란 스탑(IXLAN STOP)`은 페루 원주민 출신 인류학자인 카를로스 카스타네타가 쓴 소설 `익슬란으로의 여행`에서 제목을 빌렸다. 익슬란은 이 세상과 연결돼 있는 어떤 가상공간을 의미하며 사랑이나 욕망 등의 성취욕구를 버린 후에야 도달할 수 있는 곳으로 익슬란을 꿈꾸는 작가의 마음을 담았다. (041)551-5100
-매일경제 9.20

조숙진 초대전, 망가진 소품이 예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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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미술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미술관이 중진작가 초대전으로 이민화의 `이십세기 연작`과 조숙진의 `버려진 나무와의 만남 20년-뉴욕작업`을 선보인다.

뉴욕에 거주하는 조숙진은 버려진 나무를 가지고 작업했다. 서울 경기지역 주변을 돌아다니며 주은 부러진 식탁다리, 망가진 책상, 문짝, 창틀, 합판 따위를 모아 거대한 숲과 비석 창문을 만들었다.

1980년대 대표 민중작가로 알려진 최민화는 4부작 `이십세기 연작` 시리즈 가운데 1부 `전쟁과 아이`를 선보인다. 신문이나 잡지 등 대중 인쇄 매체에 자주 등장하는 전쟁 관련 보도사진을 빌려 그 위에 유화로 덧칠해 그린 그림이다. 1937년 난징대학살과 미국 대공항, 1939년 스페인내전 등 20세기 일어난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 전시는 30일까지. (02)760-4602
-매일경제 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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