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옥션의 9월 경매 낙찰총액이 200억원을 넘어섰다.
K옥션이 18일과 19일 이틀간 청담동 새 사옥에서 실시한 가을 경매에서 고가 작품 위주로 진행된 첫날은 낙찰총액이 149억5천800만원(낙찰률 87%), 이틀째는 낙찰총액이 47억원(낙찰률 76.2%)으로 합계 203억5천800만원에 달했다.
K옥션의 첫날 경매에서는 한국 근현대, 해외작가들의 작품이 높은 가격에 낙찰된데 이어 이틀째 경매에서도 오치균, 김형근 등 인기작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했다.
이에 앞서 서울옥션이 15일과 16일 실시한 108회 경매에서는 낙찰총액이 363억3천여만원에 달했다. 두 회사의 경매에서만 약 567억원어치에 달하는 미술품 거래가 이뤄진 것은 상반기에 이어 미술시장의 열기가 식지 않은 것임을 나타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뉴스 9.19

인천 중구 한중문화관은 한·중 수교 15주년을 기념해 취암 도자연구소 민병준 회장을 초청, 21일부터 60일간 한중문화관에서 `중국 희귀 소장품 특별전'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민병준 회장의 소장유물 가운데 가장 뛰어난 것들로 청동유물을 비롯해 중국 주나라, 춘추전국시대 등 고대에서 명, 청대에 이르기까지 일반인들이 평소에 보기 힘든 희귀 유물 170여점이 선보인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중국희귀 소장품 특별전은 중국 대륙의 숨결, 중국의 유구한 역사의 흐름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07.09.19

▲세종문화회관 세종예술아카데미에서는 다음달 1일 K옥션 김순응 대표를 초청해 '성공적인 컬렉터가 되기 위한 미술경매의 세계'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강의시간은 낮 12시5분부터 1시10분까지. 참가비는 2만원. ☎02-399-1606.

▲한국화랑협회(회장 이현숙)는 28일 오후 아트선재센터에서 열기로 했던 '미술시장 유통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개최를 연기한다고 19일 밝혔다.

협회는 경매시장의 과열문제가 주로 논의될 세미나에 앞서 서울옥션과 K옥션 등 경매회사들이 최근의 논란을 협의하자고 제안해와 이를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2007.09.19

▲나의 꿈, 유럽 미술관에 가다 = 허은경 지음. 미술사학도인 저자가 유럽 미술관 60여곳을 다녀온 후 쓴 탐방기다. 영국 런던의 내셔널 갤러리를 시작으로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미술관 곳곳을 다닌 기행문이다. 미술사학도답게 미술관 소장품에 대한 감상을 싣고 좋은 도판을 붙였다. 미술관 카페와 레스토랑에서 맛본 점심메뉴, 미술관 아트숍을 찍은 사진이 현장감을 더한다.

삼우반. 456쪽. 2만2천원.



연합뉴스 2007.09.19

서울국제판화사진아트페어(SIPA)가 다음달 3-7일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한국판화미술진흥회 주최로 14개국의 화랑, 공방 등 관련업체 70여곳이 참여해 작품 전시하고 판매한다. 참가작가 수는 국내와 국외작가 각 200명 정도이며 판매되는 작품 수는 2천여점에 이른다. 올해 행사에서는 이우환의 1970-1980년대 판화컬렉션전, 동유럽판화전, 가족사진 공모전, 청년작가 사진전, 일본작가 아베 다이스케의 퍼포먼스, 강연회 등도 열린다. ☎02-3217-6484.

연합뉴스 2007.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