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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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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작논란 추사 붓글씨 ‘茗禪’ 중국서 진본입증 자료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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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작 논란에 휩싸였던 추사 김정희의 붓글씨 ‘茗禪(명선)’이 진본임을 입증하는 자료가 발견됐다.

월간 ‘차의 세계’ 최석환 발행인은 지난달 5일 중국 허베이성 봉룡산 한비당(漢碑堂)에서 추사가 ‘명선’을 쓰는 데 본받았다는 ‘백석신군비(白石神君碑)’를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최 발행인은 “추사가 필의(筆意)로 삼았다는 ‘백석신군비’의 탁본을 실제 비석의 글자와 대조해 보니 완전히 똑같았다.”고 말했다.

차 연구가들 사이에 가장 중요한 보물로 대접받는 ‘명선’은 제주에서 유배생활을 하던 추사가 초의 선사에게 차를 보내준 데 고마움을 전하고자 써 준 것으로 알려졌다.

‘차의 맛과 선의 맛이 똑같다.’는 뜻을 담은 ‘명선’의 발문에는 ‘초의가 손수 만든 차를 보내왔다.…성의에 보답하고자 ‘백석신군비’ 필의로 쓴다.’고 적혀 있다.


서울신문 2007.09.05

D옥션, 첫경매 낙찰총액 120억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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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미술품 경매회사 D옥션이 4일 오후 실시한 첫 경매에서 120억원대의 낙찰총액을 기록했다고 이 회사가 말했다.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엠포리아 아트타워에서 열린 경매에서는 D옥션이 대표작품으로 내세운 해외작품들이 낙찰가격 1-4위를 휩쓸었다. 샤갈의 '오렌지색 조끼를 입은 화가'가 9억7천만원, 뒤피의 '붉고 푸른 퀸텟'이 8억6천만원, 로댕의 조각 '입맞춤'이 7억7천만원, 르누아르의 '핑크색 블라우스를 입은 안드레'가 7억원이었다.

한국 작가로는 김종학의 80호 크기 '설악산풍경'이 5억5천만원으로 최고가에 팔렸다.

당초 215점이 출품된 이날 경매에 앞서 김형근의 유화 '여인'을 위탁자가 철회, 총 214점에 대한 경매가 실시된 결과 5점을 제외하고 모두 낙찰돼 낙찰률이 97.6%에 달했다. D옥션 측은 낙찰총액을 128억원대로 추산했다.

현장 응찰자보다는 전화나 서면 응찰자가 많았고 추정가가 다소 높은 가격대였던 탓인지 낙찰가는 대부분 추정가 범위 내였다.

경매장에는 응찰자와 관람객 250여 명이 참석했고, 서울옥션과 K옥션 등 기존 경매회사와 화랑 관계자들의 모습도 보여 신생 경매회사에 대한 미술계의 관심을 반영했다.

남녀 경매사 2명이 진행한 이날 경매는 서면과 전화응찰자, 현장 응찰자의 호가(呼價)를 접수하는 과정이 더러 매끄럽지 못한 때도 있었다.

경매를 지켜본 서진수 강남대 교수(미술시장연구소 소장)는 "기존 경매회사의 경매장에서 볼 수 없었던 응찰자들이 보였고, 피카소 등 검증된 해외 작가의 경우는 판화 등에도 활발한 경합이 붙는 등 새로운 가능성을 보였던 점은 있다"고 말했다.


D옥션, 첫 국내 및 해외 근현대 미술품 경매

또 "서면 낙찰이 다소 많았던 감이 있고 해외미술품 쪽으로 너무 치우쳤던 만큼 국내 작가와 중국, 일본작가 등을 보강하는 것이 좋겠다"며 "경매 진행도 좀 더 다듬어 신뢰감을 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2007.09.05

高大 박물관 현대도자기展 1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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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박물관(관장 최광식)은 한국 현대도자기 110여 점을 한자리에 모은 특별전 ‘도자, 재현과 변용’을 11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되는 작품들은 한국 전통 도자를 재현하거나 현대적으로 변용한 도예가 5명이 1980년대에 박물관에 기증한 것이다. 출품 작가는 고려청자 재현에 투신한 유근형, 옛 도자기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해 무광택유를 사용한 지순탁, 조선후기 백자 재현에 남다른 열정을 보인 안동오, 분청사기를 변용해 새로운 감각으로 접근한 이은구, 그리고 전통 도자를 현대적으로 변용한 신상호 씨 등이다.

한편 고려대박물관은 최근 일본 와세다대박물관과 교류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동아일보 9.5

[전시회산책] 50대 사진작가 28명 한자리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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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사진작가 28명 한자리에

서울 충무로 2가 이룸 갤러리는 개관기념전으로 ‘5028 사람 그리고 景’전을 열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50대 나이의 사진작가 28명의 대표작 2점씩을 보여주는 기획이다. 대상을 있는 그대로 촬영하고 인위적 조작을 가하지 않은 스트레이트 사진으로는 배병우·민병헌·김녕만·최병관씨 등의 작품이 나왔다. 상황을 연출하거나 인화과정에 포토샵 등의 조작을 가한 메이킹 사진으로는 전흥수, 차봉호, 김아타(작품 사진), 정혜진 씨 등의 작품이 눈길을 끈다. 소재는 사람과 풍경으로 한정했으며 스트레이트와 메이킹 사진을 모두 포함했다. 전시를 기획한 최건수씨는 “한국 사진계에서 50대는 대학 정규과정을 통해 사진을 배운 첫 세대이자 한국 사진을 세계에 널리 알린 첫 세대”라며 “50대 사진가들의 다양한 시각을 반영한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획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28일까지, 02-2263-0405


◆‘에르메스 코리아 …’ 후보작가 3인전

 에르메스 코리아가 주관하는 2007 에르메스 코리아 미술상 후보작가 3인전이 서울 신사동 아뜰리에 에르메스에서 열리고 있다. 작가는 김성환(33), 이주요(37),Sasa[44](36)다. 김성환 은 퍼포먼스 비디오를 통해 화자가 가면, 영화속의 한 인물, 친구 등의 모습으로 교체되는 모습을 통해 타인의 시선과 이를 의식하는 자아의 변환을 보여준다. Sasa[44]는 수백장의 만화, 잡지, 영화티킷,식당 영수증 등을 벽에 붙인 작품을 내놓았다. 최종 수상자는 10월 19일 심사를 통해 발표되며 상금은 2000만원이다. 02-3015-3208


◆현대 조각 작품 115점 전시

 중견, 소장 작가의 조각을 200만원대에 살 수 있는 기획전이 7~24일 경기도 양평군의 입체전문화랑 마나스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관객을 찾아가는 조각-한국현대조각 200만원’전이다. 구상과 비구상,다양한 소재와 주제를 다룬 모든 작품을 200만~280만원에 판매한다. 서울대 조소과 출신 모임인 ‘서울조각회’회원 115명이 한 작품씩을 냈다. 참여 작가는 홍승남(서울시립대), 정현도(전북대), 이상길(국민대 겸임), 이상갑(서울교대),백현옥(인하대 명예) 등 전현직교수를 비롯해 강옥경· 유당주· 신한철·배형경 씨 등이다. 김정아 큐레이터는 “좋은 작품을 만족할만한 가격에 소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031-774-5121


중앙일보 2007.09.05

‘미술대전 비리’ 3명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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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4일 국내 최대 미술공모전인 대한민국미술대전의 심사위원들에게 압력을 행사해 돈을 준 사람들의 작품을 입상시켜 준 혐의(업무방해 등)로 미술협회 문인화분과위원회 부이사장 김무호씨(54)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4월 개최된 제25회 미술대전 하루 전날까지 심사위원 8명을 모텔에 합숙시키며 그림을 익히게 한 뒤 실제 심사에서 미리 익힌 그림을 뽑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함께 기소된 최모씨(53) 등으로부터 제자를 입상시키는 대가로 3000여만원을 받기도 했다. 김씨 등이 시키는 대로 선정작을 뽑은 심사위원 등 관련자 11명은 약식기소됐다.
-경향신문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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