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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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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단신] 윤병락 개인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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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복숭아 수박 등 다양한 과일을 사실적으로 그려 인기를 끌고 있는 윤병락 씨의 개인전이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노화랑에서 열린다. 그림 밖으로 떨어져 나올 것 같은 사과 그림에서 가을 향기가 물씬 풍긴다. 02-732-3558

고대 이집트 벽화부터 현대 회화에 이르기까지의 명화 1001점의 컬러 사진을 한데 수록한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명화 1001점’(마로니에북스)이 출간됐다. 영국 런던미술대 스티븐 파빙 교수가 작품을 선정했으며 세계 미술의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이해할 수 있다. 3만9000원

-동아일보 9.3

오치균 개인전 ‘현대’ ‘두가헌’ 갤러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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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술품 경매시장에서 잘나가는 작가 중 한 명인 오치균 씨. 그의 개인전 ‘진달래와 사북의 겨울’이 6∼26일 서울 종로구 사간동 갤러리현대와 두가헌갤러리에서 열린다.

탄광 도시였던 강원 정선군 사북의 겨울 풍경, 우리네 야산의 흐드러진 진달래 정경을 담은 작품을 중심으로 미국 뉴욕의 모습을 그린 뉴욕 시리즈도 함께 선보인다.

작품들을 보면 오 씨의 인기를 이해할 수 있다. 가슴 깊은 속에서 꿈틀대고 올라오는 절절함 또는 그리움 같은 것이 화면에 짙게 배어 있기 때문이다. 오 씨는 붓을 놓고 손가락으로 그린다. 그의 그림은 인간 육체와 직접 맞닿아 있다. 02-734-6111
-동아일보 9.3

김흥수 화백, 제주현대미술관에 20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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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단의 원로 김흥수(85) 화백이 자신의 작품 20점을 지난 1일 개관한 제주현대미술관에 기증했다.

제주현대미술관측은 “김 화백이 프랑스 파리 등지에서 활동하면서 그린 800호 크기‘사랑을 온 세상’을 비롯해 ‘이침의 나라 우리나라’ ‘잉태’ ‘사색하는 여인’등 70억원 상당의 작품 20점을 기증했다”고 1일 밝혔다.

이처럼 국·공립 미술관에 작품을 대량 기증한 화가는 천경자 화백, 박수근 화백, 권영우 화백에 이어 김 화백이 네 번째다. 국·공립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되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라는 김 화백은 “예술적 정서라는것이 정신적 수양과 감각을 통해 얻어진 것인 만큼 모든 사람에게 내 작품을 통해 사랑과 평화를 일깨워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기증 작품 중 대표작으로는 ‘하모니즘 미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대작‘칠월칠석의 기다림’‘꿈’등 이외에도 김 화백의 창작 일대기를 조명해 볼 수 있는 작품들이 연대별로 총망라 되어 있다.

김흥수 화백은 지난 1992년 제자 장수현씨와 43세라는 나이차를 딛고 결혼해 커다란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제주현대미술관은 개관전 기념으로 ‘김흥수 화백 기증작품전’을 열고 있다.

-김경갑 기자/ 한국경제 9.3

윤병락 노화랑서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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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기의 추억을 극사실주의적 시각 언어로 표출하는 화가 윤병락씨(39)의 개인전이 서울 관훈동 노화랑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가을향기'.상자에 담긴 사과나 북숭아 등을 사진처럼 정교하게 그려 미감을 한껏 살린 근작 30여점이 걸려있다.

윤씨는 고향 영천에서 자란 기억과 농사의 소중함에서 예술의 원천을 뽑아낸다. 캔버스 대신 한지를 입힌 나무판자에 사과 복숭아 귤 수박 등 탐스러운 과일을 소재로 활용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밝은 색감이 살아 움직이고,그 속에서 '사실적인 질감'이 솟아난다. 이른바 '착각의 미학'이다.

특히 사과상자의 나뭇결이나 못자국,그림자까지 극명하게 재현한 화면이 책 신문 수건 잡지 등과 어우러지면서 주변 환경과 시간의 흐름까지 담아낸다. 복제의 극한지점에서 사물의 허구성을 폭로하는 아이디어는 전보다 더욱 발전됐다. 과일을 묘사했던 이전의 작품세계와 달리 이번에는 돼지 등 동물도 극사실주의 기법으로 재현해냈다.

윤씨는 "농작물을 생산하는 부모님의 소중한 땀방울을 나만의 이미지로 옮겨놓고 싶었다"고 말했다.

작품 가격은 호당 25만원,60호 크기가 1300만원이다. 이번 전시작은 지난 1일 개막 첫날 매진됐다. 15일까지.(02)732-3558
-한국경제 9.3

[전시] 맑고 밝고 순수한 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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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정신을 담은 문인화와 마음을 갈고 닦는 한문 및 한글 서예작업에 40년째 몰두하고 있는 서암(舒庵) 이장환(53)씨가 5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운현궁 SK허브 1층 미술관에서 작품전을 갖는다. 퇴계 이황 후손으로 어린시절부터 붓을 잡은 이씨는 유천 이동익 선생에게서 서예를, 남천 정연교 선생에게서 사군자를 배웠다.

이번 전시에서는 정현종 박목월 도종환 김남조 김광섭 이오덕 등 유명 시인들의 시를 붓글씨로 쓰고 채색으로 사군자나 꽃그림을 곁들인 한글 작품, 퇴계와 이충무공의 시를 쓴 한문 작품이 소개된다. 문인화 작품의 경우 평소 좋아하는 시들을 초등학생이 연필에 침을 묻혀가며 받아쓰기하는 것처럼 작업했다고 작가는 말한다.

이씨는 "먹과 붓, 종이, 그리고 내 마음이 각자의 특성을 유지하면서 함께 어울려 살아나야 선(線)이 맑게 된다"면서 "서법을 모르는 사람이 보면 어딘지 허술하고 어수룩하고, 서법을 아는 사람이 보면 필법을 꼬박꼬박 지킨 것 같은, 정이 깊은 작품을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맑고 순수한 필선에 눈길이 가는 150점을 내놓았다(02-3474-3040).
-국민일보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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