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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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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주변 문화유산들 경호실 동아리가 집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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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1·21사태 이후 청와대 주변은 ‘금단의 땅’이 되었다. 올해 북악산 일부코스가 개방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일반인들의 통행이 철저히 금지되고 있다. 청와대 주변엔 수많은 문화유산이 흩어져 있다. 하지만 출입이 철저하게 통제돼 있으니 누구도 제대로 조사를 펼칠 수 없었다. 그런 상황에서 ‘출입이 자유로운’ 대통령 경호실이 발벗고 나섰다. 대통령 경호실은 2003년부터 내부적으로 청와대 주변 역사문화유산을 조사할 ‘학습동아리’를 꾸렸다. 학습동아리는 2005년 290쪽에 이르는 ‘청와대와 주변지역 역사문화유산’이란 책자를 냈다. 그러나 처음 한 일이니 시행착오가 있었다.

경호실은 다시 내부공모를 통해 6명의 동아리를 꾸몄다. 이들은 145회의 현장답사와 100여차례의 회의를 거쳐 490쪽짜리 전면 개정판을 완성했다. 김수병 대통령 경호실 공보관은 30일 “뜻밖의 소득도 많았다”면서 “삼청동에서 순조 왕비의 아버지 김조순의 별장(옥호정)을, 북악산 촛대바위 부근에서 청계천 발원지로 추정되는 곳을 새로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밖에 북악산 계곡에 있는 2곳의 암자터와 마애여래입상도 눈에 띈다.
- 경향신문 8.31

정직하고 맑은 線 첫선…서암 이장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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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과 붓, 종이, 그리고 내 마음이 각자의 특성을 유지하면서 함께 어울려 살아나야 선(線)이 맑습니다. 어딘지 허술하고 어수룩하면서도, 필법을 꼬박꼬박 지킨 선과 점에 늘 이르고 싶었죠. 나이 오십을 넘어서니 한번 작품전을 할 마음이 생기네요.”

어린 시절부터 붓을 잡아 서력 40여년을 넘긴 서암 이장환씨(53)가 첫 작품전을 9월5일 연다.

한글 및 한문 서예, 문인화 등 그동안 조용하게 몸과 마음을 갈고 닦으며 빚어낸 작품 150여점이 선보인다. 모두가 맑은 선이 강조되는 작품들이다. 서암은 “한번 지나가면 덧칠할 수 없고, 덧칠하면 꼭 표시가 나는 정직한 선이 좋다”며 “선은 약하고 강하고 부슬부슬하고 희끗희끗하고 새까맣게 원시적 야성까지 품어 자유자재지만, 맑아야만 하고 그래야만 정이 간다”고 강조한다. 문인화 작품에는 평소 좋아하는 한글 시들을 “초등학생이 연필에 침을 묻혀가며 받아쓰기하는 것처럼” 정성스럽게 화면에 화제처럼 올려 눈길을 끈다. 보는 이의 몸과 마음을 착 가라앉혀 번잡한 일상을 돌아보게 하고픈 것. 서암은 퇴계가의 후손으로 어린시절부터 붓을 잡았으며 서예는 유천 이동익, 사군자는 남천 정연교 선생을 사사했다. 전시회는 9월11일까지 운현궁 SK HUB 1층 미술관에서 열린다. (02)3474-3040
-경향신문 8.31

홍은옥씨 9월 7일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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옻칠기법을 이용해 공예의 현대화를 시도해 온 홍은옥 명지대 전통공예과 교수가 다음 달 7일~12일 서울 소공동 롯데 에비뉴엘백화점 9층 아트갤러리에서 다섯번 째 개인전을 갖는다.

'공예품의 미학과 향기'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 칠기의 특징을 살려낸 작품 3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전통 공예품을 새로운 문화 콘텐츠 상품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을 보여주는 자리다.

그의 작품에서는 은은한 문향이 느껴진다. 옛 선조들의 미감과 끊임없이 움직이는 현대적 질감 사이에서 수많은 의표가 말을 걸어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이 한꺼번에 다가온다.

2003년 한국공예문화진흥원 주최 기획공모전 선정작가인 홍씨는 "전통 옻칠 그릇에 담겨있는 실용성에 착안,전통칠기의 형태 위에 현대적 문양을 다양하게 표현했다"며 "차나 식탁같은 기물의 장식적 부분들은 절제하는 대신 기능을 강조한 작품들"이라고 설명했다. (02)733-9040
-한국경제 8.31

고정수 `여체 조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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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이 굵고 탄탄한 여체 조각의 정수를 보여주는 조각가 고정수 씨가 개인전을 연다.

고정수 작가는 국전 대상(81년) 금호예술상(85년) 선미술상(86년)을 받으며 작품의 예술성을 인정받아 왔다. 1ㆍ2부로 나눠 개최되는 이번 개인전에서는 조각과 사진이 연달아 전시된다.

지난 29일부터 시작된 1부에서는 돌과 브론즈로 된 여체 조각을 전시하며 9월 14~29일 계속되는 2부에서는 3차원적인 조각작품을 사진으로 찍어서 자연의 풍경과 조합한 사진 작업을 새롭게 선보인다. (02)734-0458

-매일경제 8.31

마니프 수상작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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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갤러리 아미는 마니프서울국제아트페어 수상 작가들의 작품을 모은 전시, `마음을 읽는 그림전`을 연다. 1ㆍ2부로 진행되는 전시에는 고영일 석난희 유휴열 이정웅 장순업 전준이 1부에, 김만근 김일해 김재학 이두식 정경연 차대영이 2부에 각각 참여한다. 전시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아미갤러리에서 30일부터 9월 12일까지 열린다. (02)514-9292

-매일경제 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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