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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산책] ‘사랑의 흐름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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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사동 청작화랑이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는 ‘사랑의 흐름전’을 연다. 48명의 작가가 1,2부로 나눠 참가해 회화와 조각을 보여준다. 신작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24일~9월 5일 열리는 1부 전시는 김기창·박돈(사진)·전뢰진·김병종·한진·황영성·오용길·이숙자·전래식 등 원로 중견이 출품했다. 9월 7일~18일 2부 전시엔 김일해·이목을·이정웅·전준엽 등 40~50대 인기 작가들이 나온다. 02-549-3112

제17회 청담미술제가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울 청담동 일대 화랑가에서 펼쳐진다. 화랑 12곳에서 작가 50 여명의 작품을 전시한다. 가산화랑·갤러리 미·갤러리 PICI·더 칼럼스·박영덕화랑·샘터화랑·유진갤러리·이목화랑·주영갤러리·줄리아나갤러리·청화랑·카이스갤러리 등이다. 02-544-8481

-중앙일보 8.24

국립민속박물관, 집대성 보고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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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마을신앙을 집대성한 조사보고서가 나왔다.
국립민속박물관이 상ㆍ하 2권(총 938쪽)으로 펴낸 <현장보고서- 한국의 마을신앙>(사진)은 1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2년여에 걸쳐 장정룡 강릉대(국문과)교수, 나경수(국어교육과) 전남대교수 등 전국 150여명의 민속학자들이 참가해 현장조사를 통해 얻어낸 결과물이다.

전국 139개 마을의 동제, 당산제, 도당굿, 산신제, 탑제 등 민속제의를 조사했다. 2005년에는 민속제의가 집중되는 정월대보름 기간 동시에 전국 마을의 신앙을 조사했고, 2006년에는 기존의 보고서, 논문 등의 문헌을 조사해 부족한 점을 보완했다.

2권의 책에는 139개 마을의 대보름 동제에 관한 내용을 정리했고, 부록인 CD롬에는 전국 1만2,196개 마을의 마을신앙 현황을 정리했다. 마을별로 동제의 내력, 제당의 구성, 제비를 마련하는 방법, 제수준비과정, 제관과 제일의 선정, 제의 진행방법 등을 사진과 함께 기록했으며 동제에 따르기 마련인 영험담, 결산 등도 덧붙였다.

신광섭 국립민속박물관장은 “마을신앙은 혈연과 지연을 위주로 구성된 마을중심으로 살아가는 우리 민족 공동체의식의 밑바탕이 됐다” 며 “전국 마을신앙의 내용과 현황을 집약적으로 정리함으로써 전통의 맥을 계승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일보 8.24

<문화소식> 그로리치화랑 김환기 등 4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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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 그로리치 화랑이 김환기, 남관, 이응노, 천경자 등 한국화단의 대가 4명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를 다음달 1-15일 개최한다.
그로리치 화랑 조희연 대표는 "우리 미술시장은 자고 나면 스타가 탄생하고, 자고 나면 가격이 '○○○ 널뛰듯' 올라가고, 예술이 상품인지, 상품이 예술인지 모를 혼돈"이라며 "세속과 타협하지 않고 배고픔과 외로움과 싸우며 작품에 임했던 작가들을 소개하고 싶다"고 밝혔다. ☎02-395-5907.

▲갤러리 도스는 인사동 레스토랑 '운모하'의 테라스에 마련된 전시공간에서 기하학적으로 분할된 색면을 그려내는 한국화가 최종운의 개인전을 열고 있다. 화선지를 채색해 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공간을 만들어 온 작가는 최근작에서는 또다른 세계로 연결되는 통로를 의미하는 문(門)을 배치했다. 9월4일까지. ☎02-735-4678.

▲신사동 청작화랑이 개관 20년을 기념해 원로ㆍ중견작가들의 작품을 모은 '사랑의 기쁨'전을 24일 시작한다. 9월5일까지 계속되는 1부에서는 전뢰진, 구자승, 김기창, 김병종, 오용길, 원문자, 이두식, 이숙자, 이왈종, 황주리 등의 작품을, 9월18일까지 진행되는 2부에서는 국경오, 김성민, 김일해, 김재관, 김찬일, 유영교, 이목을, 이정웅, 장혜용, 전준엽 등의 작품을 전시한다. ☎02-549-3112.

▲신사동 크래프트하우스에서 전통 장신구인 노리개를 현대화한 공예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평소에는 브로치나 펜던트 등으로 사용하다가 한복을 입을 때는 노리개로 사용할 수 있는 작품들이 소개된다. 9월22일까지. ☎02-546-2497.



2007.08.22 연합뉴스

<신간> '예술사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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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사란 무엇인가 = 다니엘 라구트 지음. 정장진 옮김.

16세기 조르조 바사리부터 20세기말 메를로 퐁티까지 예술사가들의 관점과 방법론들을 개괄적이면서 폭넓게 다룬 예술과 예술사에 대한 안내서. 주로 미술에 대한 이야기다.

'창작은 병, 광기, 소외에서만 가능한가', '누드는 장르인가?', '왜 위대한 여성화가는 없는가?', '인간은 모두 예술 창조자인가', '미술 작품을 어떻게 글로 표현할 수 있는가?' 등 쟁점이 될만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는 과정에서 예술사가 무엇인가를 알 수 있도록 했다.

프랑스 대학 교재용으로 집필된 책이나 바칼로레아를 준비하는 프랑스 고교생들이 참고도서로 읽기도 하는 책.

미메시스. 288쪽. 1만2천원.

▲그녀를 감동시킬 여행지 50 = 홍민기, 조지은 지음. '낭만과 스타일이 가득한 수도권 데이트코스'를 나름대로 골라 사진과 함께 안내했다. 삼성전자 사내커플이다가 올해 3월 결혼한 저자들은 2년여간의 연애기간에 이 장소들을 발견했다.

평창동, 삼청동, 청담동 등 서울과 경기도 남한강변의 갤러리와 서울 곳곳에 숨어있는 찻집, 와인바, 이색 음식점, 낭만적인 펜션 등이 소개된다.

명진출판. 264쪽. 1만1천원.

▲고요한 마음정원 = 화가 안윤모가 북촌미술관에서 9월30일까지 계속하는 전시 '고요한 마음정원'전에 맞춰 나온 전시도록 겸 아트북. 동화 일러스트레이션같은 그림과 작가의 단상을 실었다.

고호. 114쪽. 1만2천원.

연합뉴스 2007.08.23

데미안 허스트 작품展 서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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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와 형태가 제각각인 알록달록한 알약을 가지런히 줄지워 배열하고, 나비 표본을 캔버스에 붙인다. 의료용 신체모형을 연상케하는 대형설치나 실험실의 표본처럼 동물을 수조에 담가둔 ‘의학적 작품’도 있다. ‘영국출신 젊은 작가군’을 뜻하는 YBA(Young British Artist)의 선구인 데미안 허스트(42)의 작품은 삼성미술관 리움, 천안 아라리오갤러리의 소장품으로 또 각종 단체전을 통해 국내에 소개돼왔다. 데미안 허스트 개인전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서미앤투스갤러리에서 24일부터 9월28일까지 열린다.

디자인가구를 비롯해 그릇 인테리어소품 등 디자인기획전을 주로 해온 서미앤투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가 90년대 후반부터 지난해까지 제작한 19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허스트는 약국 약장을 연상케하는 약 소재 작품, 인체모형같은 설치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서로 상반되면서도 분리가 어려운 삶과 죽음, 무 - 유한 등의 문제를 탐구해온 작가. 현대미술계가 런던을 주목하게된 한 계기였던 YBA는 1980년대 후반 데미안 허스트가 런던 골드스미스대학 학생시절 기획한 ‘프리즈(Freeze)’전에 출품한 작가군을 뜻한다.

이들은 기존의 미술에서 벗어나 동시대인의 욕망과 사회에 대한 냉소적 시각을 표출시킨 실험으로 미술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02-511-7305




2007.08.22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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