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신사동 려갤러리가 갤러리얼(대표 박은숙)로 바꾸고 미국 추상표현주의 대가 울프 칸(1927 - ) 전시를 9월12일부터 갖는다. T. 516-7573

한국화의 거장으로 불리는 월전(月田) 장우성(1912~2005) 화백의 작품과 그가 소장하고 있던 국내외 고미술품을 상설 전시하는 미술관이 경기도 이천에 들어섰다.

10일 이천시와 이천시립 월전미술관에 따르면 이천시는 관고동 설봉공원에 월전미술관을 건립해 오는 14일 오후 개관식을 갖는다.

미술관은 국비를 포함해 53억원을 들여 9505㎡ 터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981㎡ 규모로 건립됐으며 건축물은 음양의 공간과 달(月)의 공간, 학(鶴)이 비상하는 공간 등을 디자인 콘셉트로 해 지어졌다.

미술관은 장 화백의 대표작품 117점과 그가 소장하고 있던 단원, 겸재, 추사 작품이 포함된 국내외 고미술품 등 모두 1532점을 월전미술문화재단으로부터 기증받았다.

미술관은 개관에 맞춰 14일부터 9월 26일까지 개관전 `월전, 그 격조의 울림` 전시회를 연다. 개관전에서는 장 화백의 시기별 주요 작품 60여 점과 원로 제자 작품 45점, 고미술 소장품 100여 점 등이 전시된다.
- 매일경제 8.11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자리 잡은 준아트갤러리가 8일부터 9월 7일까지 개관 기념전 `마음 가는 대로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중진작가인 동양화 김선두, 조각 김주호, 목판화 유연복, 설치회화 안윤모, 서양화 이희중 등 5인이 참여한다. 김선두는 향토의 서정적인 느낌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김주호는 현대사회를 해학적으로 꼬집은 작품을, 유연복은 시대적 흐름을 간결하게 한지 위에 표현한 작품을, 안윤모는 은유와 풍류를 세상에 던진 작품을, 이희중은 민화를 재석한 작품을 각각 선보인다. (02)511-5577
-매일경제 8.11

우리에게는 낯선 헝가리의 근대 회화를 소개하는 이색 전시가 관훈동 통인옥션갤러리에서 8일 개막했다.

1900년에서 1960년 사이 유럽 근현대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렸던 헝가리에서 그려졌던 풍경화, 인물화 18점을 통해 서유럽의 미술양식과 공산정권시대 민중미술이 결합한 헝가리 회화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1886년 결성된 헝가리 예술인공동체가 지향했던 `헝가리 토양에서, 헝가리 야외에서, 헝가리의 시민들과 함께`라는 목표가 잘 녹아 있는 풍경화 등에는 헝가리 민족 특유의 정열적이면서도 애잔한 감수성이 녹아 있다. 전시는 31일까지다. (02)733-4867
-매일경제 8.11

이일규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은 10~11일 대구 지역디자인센터에서 ‘지역디자인산업 정책 및 발전방향 워크숍’을 개최한다. 김유진 공주대 교수, 백종원 네이트시스템 대표가 연구발표자로 나선다.

중앙일보 2007.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