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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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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미술작가 한귀자씨 토포하우스서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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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미술작가 한귀자씨가 서울 관훈동 토포하우스(734-7555)에서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 디자인-블랙 앤 소울(Blak,N Soul)'전을 열고 있다. 7일까지.

한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얼룩말 이미지를 활용한 작품 '열정적인 재능' 등 13점을 보여준다. 얼룩말의 형상과 색채는 유기적인 곡선과 흑백의 배색으로 이뤄져 있다. 그 시각적인 명확성과 충만한 에너지에서 살아있는 생명체의 역동감이 펼쳐진다. 작가는 무채색의 바탕 위에 뿌려진 원색의 도형들을 엮어내며 수묵담채의 아름다움을 펼쳐보인다. 절제된 색감과 간결한 구도를 보여주면서도 점ㆍ선ㆍ면을 폭넓게 아우르는 방식이 눈길을 끈다.

한씨는 홍익대 섬유미술과와 대학원을 거쳐 한양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다시 홍익대 대학원에서 색채 전공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김경갑 기자/한국경제 8.3

[신간]초상화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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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화 연구(조선미 지음, 문예출판사 펴냄)
문화재위원인 지은이는 성균관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미술사학자.30년 동안에 걸친 초상화 연구 성과 가운데 의미있는 12편을 모은 뒤 새로운 자료를 보완했다.▲한국 초상화의 유형 ▲조선 시대 초상화의 성격 ▲초상 화가와 걸작품 ▲중국 초상화와 초상화론 등 네 부분으로 되어 있다.2만 5000원.
-서울신문 8.3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서 사진 콘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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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영어마을은 사진인화 전문회사인 스코피(SKOPI)와 공동으로 파주캠프에서 사진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참가 자격은 사진 애호가면 누구나 가능하며 인물, 풍경, 정물 등 원하는 주제로 1인 3점 이내로 응모할 수 있는데 규격은 8x10 사이즈(1500x1200 픽셀) 이상의 JPG 또는 JPEG파일로 이에 맞지 않는 작품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응모방법은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에서 제공하는 쿠폰으로 스코피 홈페이지에 사진파일과 함께 접수하면 된다.
행사는 15일까지 진행되며 당선작 발표는 16일 스코피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으로 입상자에게는 디지털카메라, 영어마을 가족 연간 회원권, 자전거 등이 부상으로 주어진다.(☎031-956-2111)
-연합뉴스 8.2

미학자 20명이 들려주는 미술과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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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미술 '미학으로 읽는 미술'
슈퍼마켓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세제인 브릴로(brillo box)와 앤디 워홀의 브릴로 박스는 왜 다른가. 이렇게 난해한 현대미술을 어떻게 하면 이해할 수 있을까.
국내 교육현장에서 뛰고 있는 미학자 20명이 현대미술을 미학적인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쓴 글을 엮은 '미학으로 읽는 미술'이 미술전문지 '월간미술'에서 나왔다.
'미술의 기초개념', '현대미술의 흐름', '새로운 소통의 모색', '디지털 시대의 미술' 등으로 구분된 책의 목차에서 알 수 있듯 현대미술 초보자를 위해 미학계와 미술계의 담론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루카치, 곰브리치, 그린버그, 아서 단토 등 세계 미학계 거장들의 사상을 맛볼 수 있고 재현, 표현, 상징, 알레고리, 리얼리즘, 모더니즘, 미니멀리즘, 여성주의 공공미술, 대중미술 등 다양한 개념도 이해할 수 있다.
필진은 오병남 서울대 명예교수 등. 272쪽. 1만4천원.
-연합뉴스 8.2

위험한미술관(조이한 지음ㆍ웅진 지식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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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훌륭한 인물’보다 ‘문제적 인간’에게 더 흥미가 끌리는 것은 인지상정. 천재들이 만들어낸 예술작품 역시 루벤스처럼 칭송만 받는 이의 것보다 한 시대에 논란을 일으키고, 권위를 누렸던 자들에게 불편함을 안겨줬던 것들이 더 궁금하다.

인물 묘사가 너무도 생생하지만 그 모델이 창녀에, 천한 사람이라 손가락질을 받았던 카라바조가 있었다. 허위의식에 젖은 부르주아 지식인들을 꼬집어 미움을 받은 마네, 불손한 풍경화와 뒷모습을 즐겨 그린 프리드리히, 음울한 분위기로 인해 전시가 취소되기도 했던 뭉크까지 미술사에 굵직한 족적을 남긴 이 거장들은 견고한 고정관념과 냉혹한 평론가들과 싸우면서 붓을 들어야 했다.

바로크의 거장으로 불린 사실주의자 카라바조는 자연(모델)이 최고의 스승이라는 신념으로 작품을 그렸다. 그러나 이는 성스럽게 창조해내야할 제단화를 그리는 화가의 자세가 아니라는 비판을 불렀고, 그의 라이벌은 자신의 작품에서 카라바조를 악마로 묘사하기까지 했다.

벌거벗은 창녀가 옷을 입은 남자 두명과 공원에 앉아있는 ‘풀밭 위의 식사’는 마네를 프랑스 문화계의 조롱거리로 만들었다. 그러나 마네는 거짓된 지식인들을 그의 걸작 ‘올랭피아’로 오히려 비웃어주었다. 그렇게 대가들은 시대의 우상과 싸워나갔다. 2002년 나왔던 ‘위험한 그림의 미술사’의 개정판.

-헤럴드 경제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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