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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한국은행 화폐금융박물관, '어린이 박물관 교실' 열어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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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화폐금융박물관(museum.bok.or.kr)은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어린이 박물관 교실’을 연다. 못쓰게 된 돈을 활용한 물건 만들기 등 다양한 화폐 관련 체험, 돈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 금융통화위원회실 견학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12일 확장 개관한 화폐금융박물관은 조선시대 때 널리 유통된 상평통보를 조명한 ‘상평아트갤러리’, 폐기 화폐의 재활용을 보여주는 ‘화폐기기실’, 한국은행 금고를 재현한 ‘모형금고’ 등이 설치돼 있고, ‘세계의 화폐실’에서는 170여개국 화폐를 모니터로 살펴볼 수 있다. 체험학습실에서는 화폐 관련 컴퓨터 게임을 즐기면서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화폐도 받을 수 있다.

○…쇳대박물관은 8월 2∼14일 대학로 박물관 3층 갤러리에서 소장유물전 ‘빗장’을 연다. 상설 전시 중인 11점의 목각빗장 외에 미공개 소장품 빗장 70점이 전시된다. 빗장이란 전통가옥의 여닫이 대문 안쪽에 가로질러 잠금장치로 사용했던 목재 막대를 일컫는다. 박물관 측은 이번 전시에서 거북형 둔테 등 빗장걸이의 해학적 미감에 담긴 장식성과 상징성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빗장의 다양한 모습과 흔적을 통해 집안의 든든한 수호방패를 기대했던 선조의 해학성과 미감을 경험할 수 있다.
-세계일보 7.31

<신간> '위험한 미술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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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채희 기자 = ▲위험한 미술관 = 조이한 지음. 시대의 금기를 깼던 걸작들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2002년 출간된 '위험한 그림의 미술사'의 개정판.

지금은 바로크 미술의 거장으로 인정받는 카라바조는 당대에는 하층민 출신 여성 레나를 성스러운 마리아의 모델로 사용해 교회와 사회로부터 비난받았다.

무덤에서 부활한 예수가 의심많은 제자 도마에게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보라"고 했다는 성경구절을 그대로 재현해 그린 '믿음이 부족한 도마'는 당대 사람들에게 예수를 믿지 못하는 불경으로 여겨졌다.

인상주의의 선구자로 불리는 마네도 '풀밭 위의 식사', '올랭피아' 등 벌거벗은 여자를 등장시킨 작품으로 세간의 웃음거리가 됐고, '절규'의 화가 뭉크, 공산품 소변기를 작품이라며 전시한 뒤샹, 사람의 뒷모습이 담긴 엉성한 풍경화를 그린 프리드리히 등도 시대의 이단아였다.

개정판에는 죽은 토끼를 안고 다니며 미술을 가르치겠다고 우겼던 독일의 전위예술가 요제프 보이스에 대한 이야기가 추가됐다.

웅진지식하우스. 332쪽. 1만5천원.

▲네 바퀴로 가는 실크로드 = 오창학 지음. 아내와 함께 4륜구동 자동차를 몰고 실크로드와 타클라마칸 사막을 달린 체험담. 대전의 고교 교사인 저자는 1년간 준비한 후 지난해 7-8월 38박39일간 1만4천㎞를 달리는 모험을 감행했다.

실크로드에 흔적을 남긴 옛 중국의 여인, 신라의 왕자, 고구려의 장군, 사막사람들의 애환 등이 실려있고 중국 대륙을 자동차로 여행하는데 필요한 노하우도 담겼다.

랜덤하우스. 340쪽. 1만3천원.

▲자전거 유라시아 횡단기 = 남영호 지음. 산악전문지인 월간 'MOUNTAIN'의 사진기자였던 저자는 지난해 사표를 던진 후 5월2일 중국 톈진에서 출발해 1만8천㎞를 자전거로 달린 끝에 230일만에 포르투갈의 로카곶에 도착했다.

그의 여행에는 인터넷 공모로 모집한 대원 김형욱과 최다운, 히말라야에서 손가락 8개를 잃은 산악인 박정헌 등이 함께 했다.

살림. 316쪽. 1만3천800원.

chaehee@yna.co.kr
(끝)

'디지털 풍경화'로 거제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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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거제도의 이미지와 풍경을 컴퓨터로 표현한 디지털 풍경화 전시회를 내달 2일부터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9월3일까지 한달간 장승포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전시회에는 거제 능포항과 장승포, 몽돌해수욕장 등 거제 풍경 곳곳을 그림이 아닌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해 색다르게 표현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작가 16명은 일단 거제 곳곳의 풍경을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뒤 포토샵 등 디지털 이미지 프로그램의 다양한 표현기법을 통해 독특한 느낌이 나도록 작품을 재창조했다.

거제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32점의 풍경화들은 모두 거제 곳곳의 비경을 담은 작품들로 컴퓨터를 이용해 디지털 시대에 어울리는 풍경화로 다시 탄생했다"고 말했다.

seaman@yna.co.kr

조각가 신달호씨, 부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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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협회 신달호(전 미협사무국장,조각가)씨, 부친께서 오늘 새벽 별세

* 병원 : 서울보훈병원 영안실1호( 서울 강동구 둔촌동 6-2 / 전화:02-2225-1111)
* 발인 : 8월 2일(목) 오전
* 장지 : 대전 국립 현충원

[전시 안내] 내달 2일부터 ‘소프트파워’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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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부터 ‘소프트파워’전

9월 12~14일 열리는 세계여성포럼(WWF)을 기념해 현대미술 전시 ‘소프트 파워’전이 8월 2~15일 서울 중구 순화동 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에서 열린다. 무력과 금력에 대항하는 힘으로서의 ‘소프트 파워’를 주제로 하는 작가들을 다룬다. 한국작가는 조덕현, 최정화, 천경우, 김홍석, 이용백 등이, 해외 작가는 프랑스의 비드야 가스탈동, 독일의 나탈리 뒤버그, 스웨덴의 베로니카 위만 등이 나온다. (02)789-1601~4

인사동 선화랑 김범 작품전

제20회 선미술상 수상작가 김범 작품전이 인사동 선화랑에서 8월 4일까지 열리고 있다. 작가는 97년 광주비엔날레 때 손잡이가 볼록한 망치를 놓고 ‘임신한 망치’라 이름 붙였다. (02)734-0458

‘올 댓 패션’ KT김 개인전

사진가 KT 김의 개인전이 인사동 토포하우스 갤러리에서 8월 1~13일 열린다. 독학으로 사진가가 된 작가는 조르지오 아르마니, 칼 라거펠트, 토미 힐 피거 등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들을 만나 이들의 모습을 개성적으로 찍었다. 패션 사진집 ‘올 댓 패션(All That Fashion)’(해냄출판사)의 출간을 기념한 전시로 1일 오후 3시 개막식에서는 데니 정이 섹소폰 연주로 기념공연을 한다. (02)734-7555

박홍순 ‘서울파라다이스’전

사진가 박홍순 개인전 ‘서울 파라다이스(Paradise in Seoul)’가 서울 성곡미술관에서 9월 2일까지 열린다. 작가는 이번에 서울이지만 서울 같지 않은 풍경을 통해 익숙한 장소를 낯설게 만든다. (02)737-7650
-조선일보 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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