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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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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톡톡’ 신진화랑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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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 화랑들의 아이디어 넘치는 이색 기획전이 눈길을 끈다. 지난 2월 인사동에서 개관한 그라우 갤러리(대표 박초로미)의 ‘종이팥빙수’전(8월28일까지).‘책-그림과 함께 떠나는 한여름의 향기로운 여행’이란 부제가 붙은 이 전시는 15명의 일러스트레이터들이 모인 단체전이다. 그동안 책 속 그림으로만 소통해 왔던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전시장이란 책 밖 열린 공간으로 나왔다. 개인그림책을 준비 중인 최용호,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어린이도서전 수상 경험이 있는 신동준 등 어린이 책 그림 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전시기간 중에는 작가의 그림책이 할인 판매된다.(02)720-1117.
올 4월 신사동에서 개관한 아이엠아트(대표 이현미)는 신진작가 4명의 벽화를 모은 ‘헬로!미스터 월’전을 8월6일부터 31일까지 연다.50여평의 화랑 벽에 작가들이 직접 아크릴 안료, 수채화 물감, 스테인드 글라스 물감, 형광 안료, 목탄 등을 이용해 그림을 그렸다. 전시가 끝나면 다음 전시를 위해 덧칠로 작품을 사장시킬 수밖에 없는 것이 안타깝다. 이진화의 ‘콤비네이션’은 엽서만 한 크기의 한지에 소소한 일상을 담아 벽에 붙였다. 각자의 경험을 벽에 채운 이주희, 이진화, 조희정, 최지은의 작업은 벽화미학의 새로운 경지를 보여준다.(02)3446-3766.

-윤창수 기자/ 서울신문 7.31

유명 미술품 수집가 조재진씨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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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미술품 수집가 조재진씨가 29일 오전 5시45분 지병으로 타계했다. 향년 61세.

고인은 종이 제조·수입 업체인 ㈜영창을 경영하면서 미술품에 심취, 매주 수요일 서울 인사동 화랑가를 돌며 탁월한 안목으로 작품을 구입해 화랑주와 작가, 미술인들을 설레게 했던 수집가였다.

그의 수집품은 추사 김정희, 겸재 정선, 단원 김홍도 등 조선시대 대가들의 작품뿐 아니라 김환기 이응로 이상범 변관식 등 근현대 작가들의 작품 및 서예 민화 장신구까지 매우 폭넓었고 그의 과천 집 당호를 딴 ‘청관재 컬렉션’은 미술계에서 유명하다.

유홍준 문화재청장 등의 소개로 미술시장에서 외면받던 민중미술 작품에도 관심을 기울였던 그는 지난 2월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1980년대 역사의 현장을 기록한 민중미술 작가 23명의 작품 150여점을 모은 대형 컬렉션전을 열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유족으로는 늘 고인과 함께 화랑가를 돌며 컬렉션을 함께 한 부인 박경임(57)씨와 창현(㈜영창 이사) 승연 희정씨 등 1남2녀. 빈소는 서울대병원 5호실, 발인은 31일 오전 7시이며 장지는 경기도 용인 마평리 선영(02-2072-2020).

-이광형 선임기자/ 국민일보 7.30

[전시가이드]‘박태옥 화백의 그림을 만나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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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에서 활동하는 조선족 화가 박태옥 씨의 개인전 ‘박태옥 화백의 그림을 만나다’가 31일까지 서울 중구 예장동 ‘문학의 집·서울’에서 열린다. 강렬한 원색이 돋보이는 여인들의 초상, 하늘로 비상하는 선인(仙人), 웅장한 스케일의 산수를 통해 우리 민족의 애환과 미래의 희망을 표현했다. 02-778-1026

■ 아이들이 자기 감정을 제대로 이해하고 다스리도록 도와주는 ‘어린이 감정디자인전-I design’(사진)이 서울 종로구 소격동 금호미술관에서 9월 9일까지 열린다. 기쁨 슬픔 사랑 분노 등을 테마로 정해 그 상태를 테스트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8월 4일과 15일엔 아동 심리와 독서 전문가들의 특강도 마련된다. 02-720-5114

■ 이상과 현실이 뒤섞인 세상, 그 속에서 왜곡되는 개인과 사회의 정체성을 되돌아보게 하는 사진을 만난다. 8월 1∼14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백승우 씨의 사진전 ‘Real World’(사진). 한국 아파트를 배경으로 서 있는 피사의 사탑과 에펠탑, 뉴욕의 바닷가에 떠 있는 거북선 등 공존할 수 없는 대상을 합성함으로써 서구 중심의 일상 문화를 반성하게 한다. 02-736-1020

-동아일보 7.30

대구대 수업시간에 만든 작품 전문 갤러리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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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만든 작품들이 창의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아 전문 갤러리 2곳에서 잇따라 초청 전시된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2007학년도 1학기 대구대 조형예술대학 회화과에 개설된 전공선택 과목 `팀 프로젝트'의 수강생 34명.

이들은 팀 프로젝트 과목을 수강하면서 모두가 한 학기 동안 함께 수행할 작품을 구상한 끝에 올해가 `황금돼지의 해'라는 점에 착안, 행운을 부르는 돼지 조형물을 만들기로 했다.

이들은 스티로폼으로 돼지의 다양한 형상들을 만들고 여기에 물감 등 각종 미술재료를 활용해 30여점의 작품을 완성, 학기 말에 캠퍼스 내 전시관에서 전시회를 가졌다.

특히 이들의 참신한 작품들은 대구현대미술가협회가 주관한 `여름기획전시 작품공모전' 수상작으로 선정돼 창작 지원금 100만원을 받기도 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최근 대구 수성구 지산동에 문을 연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에서 내달 3일부터 26일까지 이들의 작품을 전시, 일반인들에게 공개키로 했다.

또 작품의 일부는 같은 달 2일부터 20일까지 중구 대봉동 대백프라자 갤러리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대학 관계자는 "지역 유명 갤러리 2곳에서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키로 한 것은 작품성과 창의성이 인정을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duck@yna.co.kr

대구문화예술회관 '2007 청년작가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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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12일까지 '2007 올해의 청년작가초대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대구문화예술회관이 30대의 젊은 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응시한 32명의 응모자들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명의 작품을 소개한다.

공모는 서양화, 한국화 등 평면회화 부문과 조소, 영상, 설치 등 입체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서기환(한국화), 김세호(서양화), 하광석(영상), 문창렬(조소) 등 10명의 작가가 최종 선정됐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이들 작가에게 1인당 전시실 1개를 제공해 개인전을 열어주기로 하고 오는 31일 개막식을 가진 뒤 보름간 전시에 들어간다.

대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지금까지 10회에 걸쳐 개최한 청년작가초대전을 통해 모두 99명의 작가가 배출됐다"며 "이번 전시회는 지역 미술계에서 중추 역할을 맡을 신진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들여다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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