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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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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색연필화 쉽게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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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연필화 쉽게 하기 = 김충원 지음. 많은 화구 가운데 다루기 쉽고 사용이 편리하며 뛰어난 색감을지닌 색연필을 이용해 드로잉 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선 그리기부터 시작해 정물과 동물, 곤충, 식물, 풍경, 인물 드로잉 하는 방법까지 다양한 드로잉 기법을 소개했다.
진선아트북. 128쪽. 9천원.

-연합뉴스 7.27

백남준 특별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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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비디오 아트의 거장’ 백남준이 1년 반 만에 한국에서 다시 살아난다. 바로 그의 작품을 조명하는 특별전을 통해서다.
KBS는 지난해 1월29일 타계한 백남준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방송80년 KBS특별전-백남준 비디오 광시곡’ 전시회를 27일부터 12월30일까지 서울 여의도 KBS 신관 특별전시장에서 열기로 했다. 이에 따라 26일 오후 7시40분 개막식을 겸한 ‘백남준 작가 헌정 공연’을 열고 5개월간의 장정을 시작했다.
-서울신문 7.27

짜릿한 서커스의 세계 사진작품으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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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의 짜릿한 매력을 사진 작품으로 구경하세요.'

서커스의 무대장치,의상,조명,인물을 리얼하게 찍은 사진만 모은 이색 전시가 서울 통의동 대림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세계적인 패션 사진작가 피터 린드버그와 타데우시 롤케,류타 아메 등 17명이 참여한 '서커스'전이다.

프랑스 문화통신부 소속 국립조형예술부장인 아녜스 드 구비옹 생-시르가 기획을 맡았고,전시 작품들은 프랑스 국립예술기금의 소장품 90점으로 구성됐다. 린드버그의 흑백 사진들은 서커스단 여인의 아름다움을 강조한 작품.진하게 화장한 여인의 강렬한 이미지가 환상적이고 신비롭다. 패션모델 출신인 사라 문은 서커스 무대에 동원된 앵무새를 몽환적으로 잡아냈다.

티나 메랑동은 빛과 어둠을 대비시킨 배경 속에서 줄을 타는 서커스 여인을 풍경사진처럼 찍었고,알랭 플래셔는 기묘하게 몸을 구부린 여인의 나체를 찍었다. 서커스단의 이면을 담은 작품 역시 뭉클하다.

폴란드의 타데우시 롤케는 서커스단을 따라다니는 집시 가족을 소개하고,일본 작가 류타 아메는 고층 아파트 건설 현장 옆 공터에 설치된 서커스 무대를 멀리서 잡아냈다. 10월31일까지. (02)7201-0667

-한국경제 7.27

‘청년 백남준’의 예술과 삶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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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방송 80년 특별기획-백남준, 청춘광시곡’은 28일 오후 7시10분 예술의 최전선에서 평생 새로운 모험을 거듭해온 백남준의 젊은 날을 돌아본다.

음악 공부를 하기 위해 독일에 온 청년 백남준은 1958년 스승 존 케이지를 만난다. 그는 음악이 곧 퍼포먼스임을 배우고 ‘행위 음악’을 선보인다.

이후 피아노를 넘어뜨리고, 스승의 넥타이를 자르고, 관객의 머리에 샴푸를 뒤집어 씌우는 등 기존의 상식을 깨는 공연들로 유명세를 얻는다. 당시 독일은 전복을 꿈꾸는 예술가들의 집결지였다. 백남준은 뜻을 함께 하는 다른 예술가들과 함께 ‘플럭서스’라 불리는 아방가르드 예술 운동의 중심에 섰다.

백남준은 ‘비디오 아트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63년 독일 부퍼탈의 파르나스 화랑에서 백남준의 첫 개인전이 열렸다. 전시장 한 쪽 바닥에는 화면이 조작된 TV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었다. 이 TV들은 백남준이 평생에 걸쳐 보여준 ‘비디오 아트’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었다. 프로그램은 기존 서양미술사의 성역을 흔들고 새로운 장르를 연 백남준 예술세계의 초기를 살펴본다.

그는 지난해 1월29일 돌연 세상을 떠났다. 백남준의 유머와 퍼포먼스를 기억하는 지인들은 그의 장례식장에서 서로의 넥타이를 자르며 미소지었다. 백남준을 기억하는 크리스토 부부, 로즈리 골드버그, 볼프 헤르초겐라트 등으로부터 백남준의 치열했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경향 7.27

7월 27일 화제의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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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에 담은 민화의 기복

이김천 채색전, 8월9일까지. 좋다갤러리(02-587-6123). 작가는 스피커를 만드는 화가로도 알려져 있다. 이번에 전시한 그림에는 새를 탄 여인이 도시, 산, 바다 위를 날아간다. 새는 전설 속의 봉황 또는 불새처럼 화려하고, 여인은 지금의 옷을 입었으되 꽃을 한아름 안고 있다. 무속적인 느낌이 드는 것은 알록달록 화려한 새와 여인이 안고 있는 꽃다발에서 말미암는다. “꿈과 희망도 현실의 일부다”라는 작가는 민화의 자유분방함과 기복적인 성격을 작품에 녹였다고 말한다. 서양화의 원근법과 민화의 평면성을 혼용한 것처럼 단청과 아크릴을 혼용했다.

고려·조선시대의 함과 합

호림박물관(02-858-2500), ‘함과 합-뚜껑을 열어 일상을 담다’전. 9월30일까지. 함은 사각형에 위뚜껑이 달린 목제 소형 용기로 관복, 모자, 패물, 문서 등을 넣었다. 합은 밥, 반찬, 담배를 담았던 그릇으로 백자, 유기, 나무 등으로 만들었다. 양반의 일상생활에 쓰인 만큼 기능적인 동시에 그들의 미의식이 담겨있다. 전시하는 유물 190여점은 주로 고려와 조선시대의 것들이다. 보물 806호 ‘백자반합’외 18~9세기의 나전함, 목제어피문서함 등이 주목된다. 호림박물관 소장품 1만1000여점 가운데 국보 8점, 보물 44점 등이 포함돼 있다. 4000원(학생 2000원).

‘난해한 현대미술’ 쉽게 보기

경기도미술관(031-481-7000), 상상충전. 10월7일까지. 난해한 현대미술을 거울, 마음, 이야기, 물음표, 놀이, 꿈 등 여섯가지 코드로 분류하여 전시했다. 기본 전제는 미술품이 본 대로 그리고, 마음을 표현하고, 일상을 기록하며, 생각에 잠기고, 꿈꾸며, 신나게 노는 일상활동의 산물이라는 것. 눈높이를 어린이한테 맞춰 부모와 함께 관람뿐 아니라 체험을 통해 미술을 이해하도록 꾸민 게 특징. 어린이한테는 창조적 상상력을 키우고 어른들한테는 미술을 일상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가 30여명의 1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교육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젊은작가들 화랑가 신고식

인사미술공간(인미공, 02-7604-723), ‘열’전. 24일부터 8월26일까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해마다 운영해 온 젊은작가 발굴지원 프로그램인 ‘신진작가수첩’의 세번째. 싹수가 보이는 작가 10명을 선정해 4월부터 큐레이터를 짝지어 크리틱을 해 작업한 최종 결과물을 일주일 단위로 두명씩 전시한다. 풋풋함과 패기가 특징. 타이머로 찰칵시점을 설정하고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해 달려가는 모습으로써 ‘가족의 거리’를 잡아낸 백병환, 거대한 도시를 화폭 삼아 굴착기로 도로를 파헤쳐 웅덩이를 만드는 등 그림을 그리는 오진선 등이 눈에 띈다.

익숙하지만 낯선 공간, 서울

박홍순 개인전 ‘파라다이스 인 서울’전. 성곡미술관(02-737-7650) 별관, 9월2일까지. 한강시민공원과 근린시설인 수영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농구장, 테니스장 등을 담은 사진 20여점. 평소에는 볼 수 없는 쾌청한 날씨를 골랐고 다중노출로 사람을 하나도 넣지 않았다. 그런 탓에 익히 아는 공간이지만 무척 낯설게 느껴진다. 실재하되 일이 바쁜 도시민에게 그림의 떡으로 전락한 곳, 또는 곁에 있지만 우리가 알지 못하는 유토피아 공간을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이번 작품은 ‘자연과 인간과의 관계’를 천착한 ‘한강’ 연작 가운데 서울 부분에 해당한다.
-한겨레 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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