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희 '헬로 마오쩌둥!' 개인전

중국의 영웅 마오쩌둥. 남미의 좌파 운동가들이 세계사의 뒤안길에 쳐저 있음에도 그는 6m 높이 5톤 무게의 초상화로 천안문 광장에 살아있으며 중국 가정의 수호신으로, 일상의 캐릭터 상품으로 여전히 건재하다.
조각가 박상희는 관훈동 아트사이드에서 개인전 ‘헬로 마오쩌둥!’을 10일까지 연다. 작가는 자본주의 체제를 받아들인 중국에서 여전히 인민의 영웅으로 불리는 마오쩌둥에 관심을 갖고 그 미스터리를 형상화했다.

중국인의 신화이자 전설인 마오쩌둥의 흉상에 붉은 색을 덧입히고 시계를 붙여 그의 권력이 아직도 유효함을 이야기한다.

2000년도 뉴욕타임지가 발표한 ‘20세기 가장 지독했던 악마적 독재자’ 1위에 오른 마오쩌둥이 중국인민의 영웅으로 숭배의 대상으로 지지받고 있는 아이러니를 작가는 꼬집는다. (02)725-1020

-서울경제 7.9

리아트에서는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미술시장(아트마켓)에 대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 ‘아트컬렉션과 투자’를 10일부터 8월 7일까지 18시간 강의로 진행한다. 미술평론가로 아트마켓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는 최병식 경희대 교수와 강효주 한국예술경영학회 회장이 강의를 맡아 아트마켓 전반에 걸쳐 전문적 정보와 지식, 최근 동향에 대한 분석과 전망, 경영 전략 등 다양한 주제로 입체적 교육(표 참조)으로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9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하며 강의는 매주 화·수요일 이틀간 오후 7시부터 80분간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진행된다. 강좌 수료시에는 수료증도 수여한다. 수강료 30만 원. leeart@hanmail.net 053)257-8900.
-매일신문 7.6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6일 제5대 운영위원장으로 홍익대 이두식 교수를 내정하고 오는 11일 오후 부산시청 동백홀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공식 위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각종 예술단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면서 미국 뉴욕의 브뤼스터 갤러리 전속 작가이기도 한 이 교수는 제17대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우리나라 미술계를 대표하는 인물이라고 부산비엔날레조직위는 설명했다.
이 교수는 2008년 부산비엔날레 개최 준비상황을 지휘하는 등 앞으로 2년간 부산비엔날레조직위를 이끌게 된다.
이에 앞서 부산비엔날레조직위는 제5대 운영위원장에 대한 공개추천제를 도입, 각계 각층으로부터 9명의 저명인사를 추천받아 심도있는 검토 끝에 이 교수를 운영위원장으로 내정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7.7

김주선씨 佛포토 페스티벌 대상분쟁과 재난의 현장을 누비는 프리랜서 사진기자 김주선씨(36·여)가 프랑스 ‘페르피냥 포토 페스티벌’에서 ‘휴머니티 르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아프가니스탄의 26살 산모가 제왕절개로 아이를 출산한 뒤 합병증으로 사망하기까지의 2주간, 삶에 있어서 가장 극적인 순간들을 10장의 사진에 담은 것이다. 동양인으로 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은 김씨가 처음이다. 시상식은 오는 9월6일이다.
-경향신문 7.7

한국 구상조각의 대표 공모전인 MBC한국구상조각대전에서 '세상사'를 출품한 이원용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MBC. 성남문화재단, 한국구상조각가회가 공동 주죄한 제 18회 MBC한국구상조각대전에서 대상은 '세상사'를 출품한 이원용(34ㆍ대전시 서구)씨가, 우수상은 '소외된 오늘'을 출품한 김기영(27ㆍ충북 청원)씨가 차지했다. 한편 입상작들은 9일부터, 28일까지 성남아트센터 미술관과 야외공간 전시장에서 전시된다.

아시아경제, 2007.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