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지않는 세계의 예술가 백남준 전시가 서울과 경주에서 각각 열린다.

- 서울 ------------------

방송 80년 KBS 특별전
백남준 : 비디오광시곡

7.26 - 12. 31

여의도 KBS 특별전시장 /
외국 소장 작품 있음

- 경주 -------------------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백남준특별전 : 백남준의 한국비전

9.7 - 10.26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전시장 /
스페인 아르코 백남준전시 귀국 보고전

경기도미술관 학예팀장에 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에 근무했고, 홍익대 겸임교수를 지낸 김은영씨가 선임되었고 계약직 임기는 2년.

소장품관리는 김지희씨, 홍보담당는 재공고.

서울여대는 18∼21일 교내 기독교교육관 세미나실에서 `제7회 국제미술치료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미술치료 분야의 권위자인 미국 나로파 대학의 마이클 프랜클린 교수가 `자아초월 심리학적 관점'을 주제로 강연한다.

연합뉴스 2007.6.14

조각가 전준(65) 서울대 미대 교수의 작품 전시회가 '조용한 외출'이라는 제목을 달고 15일부터 세종로 일민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나무와 돌, 철 등 여러 소재를 이용해 만든 작품, 한지와 캔버스를 활용한 작품 등 총 100여 점이 선보인다.

그동안 소리라는 주제를 일관되게 추구해 온 전 교수는 이번에도 작품마다 소리라는 주제를 붙이고 '탄생과 소멸', '존재의 의미', '우연과 필연 사이', '기억속에서', '숨' 등의 부제를 각각 달아 세상과의 소통을 시도한다.

40여 년 간 조각가의 길을 걸어온 그는 하늘과 땅, 시골 집 등 한국적 정체성을 보여주는 것을 형상화해왔으며 조각과 회화의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7월15일까지. ☎02-2020-2055.

연합뉴스 2007.06.14

제주가 인간과 자연, 생명이 공존하는 유토피아임을 문득 갈파해 화폭에 옮겨온 한국화가 김품창씨가 13일부터 25일까지 인사미술제에 참가, 서울 종로구 갤러리 우림에서 ‘제주-어울림의 이상세계’ 전시를 열고 있다. 김 작가는 이상세계의 묘파를 강화하기 위해 최근 캔버스를 벗어나 전복껍데기에 중점적으로 작업해왔는데, 이번 전시에 상당수를 내걸고 있다.
강원도 태생으로 경상도에서 성장한 작가가 2001년 홀연 제주에 정착한 후 “마음으로 본 제주의 일상을 담아낸” 화면 속에는 중력이 무화된 지상, 천상, 수중세계가 한 공간에 존재한다. 문어도 소라도 사람도 파란 색조를 띤 채 파도에 몸을 싣고 행성처럼 둥둥 떠다닌다.
-제주일보 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