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파 미술의 선구자인 클로드 모네(1840∼1926)의 ‘수련’ 연작이 한국에 소개된다. ‘수련’은 모네가 말년에 몰입한 작품으로 작품 수만 200여 점에 이른다. 모네는 빛의 변화에 따라 그리는 연작을 추구했는데 ‘수련’(사진)은 모네 예술의 결정판으로 불린다. 1899년 이후 모네 예술의 전부를 차지할 정도다. 60여 점을 선보이는 이번 모네 전시는 20점의 수련을 보여 주는 ‘물 위의 풍경’을 비롯해 추상 회화의 서막을 연 ‘지베르니의 정원’, 인상파 시기의 풍경을 담은 ‘센강과 바다’ 등 5개 주제로 구성된다. 전시는 6일∼9월 26일 서울시립미술관. 어린이 5000원, 청소년 7000원, 어른 1만2000원. 02-794-2903
-동아일보 6.4

▲한국수채화협회(회장 전호)가 주최하는 제33회 한국수채화협회 국제전이 6-11일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 분관에서 열린다.☎02-2124-8823.

▲방송인 이상벽씨가 5일부터 광화문 서울갤러리에서 사진전 '내 안에 있는 나무 이야기'를 연다.
홍익대 미대 출신인 그는 2005년 이후 1년 8개월간 찍은 사진 중 70여점을 골라 소개한다. 17일까지. ☎02-2000-9737.

▲전국미술인노동조합(FALU)은 최근 발생한 한국미술협회 주최 대한민국 미술대전 비리와 관련해 미술대전의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문화관광부 장관상 선정과 행사운영비 지원을 중단하고, 국립현대미술관이 미술대전 입상작 전시공간을 빌려주지 말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최근 행정자치부와 문화관광부 등 관련 기관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예술로서의 사진(샬럿 코튼 지음·시공아트)=오늘날 예술사진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진작가들의 작품과 예술 현장을 소개했다. 1만5000원.
-동아일보6.2

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은 5일 '참여마당신문고' 홈페이지(www.people.go.kr)'를 통해 '유형별 문화재의 국외반출 가능범위'에 대한 일반인의 의견을 듣는 전자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현재 문화재보호법 시행규칙은 국외유출이 가능한 문화재의 범주에 대해 구체적인 기준을 제시하지 않아 반출 허용 판정의 객관성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문화재청은 5일 전자공청회에 이어 6-12일까지 참여마당신문고 홈페이지에서 비실시간 토론으로 일반인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 문화재청 홈페이지(www.cha.go.kr)를 통해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문화재 감정 안내서를 쉽게 풀어낸 '분야별 문화재 감정 안내서'를 공개하고 마찬가지로 5일부터 참여마당신문고 홈페이지에서 일반인의 의견을 받을 예정이다.

연합뉴스 2007.6.1

호남고고학회는 제9대 신임 회장으로 조현종(51) 국립광주박물관장이 취임했다고 1일 밝혔다.

2년간 호남고고학회를 이끌게 된 조 회장은 국립제주박물관장, 국립중앙박물관 고고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전남지방의 대표적인 신석기 유적인 송도패총 발굴, 세계적인 저습지 유적인 광주 신창동 유적 발굴 등에 참여했다.


연합뉴스 200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