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경쟁력과 디자인' 출간

도시의 이미지는 복합적으로 만들어진다.

대형 조형물과 환경 그래픽 등도 중요하지만 거리의 표지판과 작은 간판들, 일반 주택의 창문 커튼, 카페의 차양, 기념티셔츠와 기념 열쇠고리 디자인 하나하나가 모여 차별성있고 경쟁력있는 도시이미지가 완성된다.

호남대 산업디자인학과 송진희 교수가 펴낸 책 '문화도시 경쟁력과 디자인'에는 저자가 84년 독일 유학시절부터 20여년간 유럽 여러나라와 일본을 방문하면서 수집한 도시별 이미지가 방대하게 수록됐다.

도시이미지, 도시미관과 공공디자인, 이미지통합 등 7개 장으로 구성된 책은 다양한 사례와 사진자료가 돋보인다. 최근 고장 알리기에 나서고 있는 우리 지방자치단체들도 참고할 만한 모범 사례들이 실렸다.

저자는 "문화도시 경쟁력의 원천은 디자인에서 출발한다는 믿음을 갖고 도시와 행정 전반에 걸쳐 디자인 마인드로 무장해야한다"고 역설한다.

기문당. 198쪽. 2만원.


연합뉴스 2007.6.1

◆서울 서초1동 세오갤러리는 개관 4주년 기념으로 홍순명 초대전 'Sidescape'를 열고 있다. 신문, 잡지의 보도 사진이나 광고에서 핵심이 아닌 주변의 의미없는 부분을 발췌한 뒤 이를 확대해 유화로 그린 작품들이다. 28일까지. 02-522-5618.

◆ 경기도 안양시 롯데백화점 안양점의 롯데화랑이 개관 5주년을 맞아 임근우(강원대 교수) 초대전을 열고 있다. 전시 제목은 경기도 의왕시는 모락산성 발굴 이야기를 담은 '모락산성 기상도'. 발굴 현장의 분위기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10일까지, 031-463-2715.

◆주 갤러리(대표 주승진)가 지난 14일 서울 신사동에 문을 열고 개관기념으로'한국 현대미술 명품전'을 열고 있다. 강익중. 고영훈. 김환기. 김종학. 사석원. 이대원. 이왈종.이우환 등 26명의 작품을 지하 1층~지상 2층에서 5일까지 전시한다. 3, 4층에선 고미술품 상설전을 열고 있다. 02-736-7775.

◆남북한을 포함, 전 세계의 동포미술가의 작품을 전문적으로 전시하는 K Art Gallery(대표 이응성)가 19일 경기도 고양시 호수공원 옆에 문을 열었다. 개관 기념전으로 재미화가 한농 화백의 작품 20여 점과 북한 진채세화의 대가 선우영, 몰골화의 일인자 정창모 등의 대표작 30여 점을 전시 중이다. 30일까지, 031-931-5983.

-중앙일보/6.1

◆학술회

▶김용표 한국종교교육학회장은 1일 오전 10시 동국대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종교교육과 예술'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중앙일보/6.1

◆(재)서울문화재단◇팀장급▷창의경영팀장 이구석▷총무〃김혁수▷홍보마케팅〃정혜원▷서울연극정보센터장 김혁수(겸직)▷예술지원팀장 김홍남▷서울문화〃오진이▷문화사업〃 김영호▷문화교육〃손혜리
-조선일보/ 6.1

어려운 지방 문화의 여건 속에서도 이탈리아의 문화를 소개해온 대전 아주미술관 이재흥 이사장이 민간 문화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인정받아 6월 4일(이탈리아 공화국 선포기념일) 오후 6시 이탈리아 대사관저에서 대통령이 수여하는 문화훈장을 이탈리아 대사(Massimo Andrea Leggeri)로부터 받는다.


“Commendatore dell Ordine della Stella della Solidarieta' Italiana”

이탈리아의 문화를 위해 공로한 바를 치여한다는 의미의 이 훈장은 공헌도가 높은 외국인에게 이탈리아 대통령(Giorgio Napolitano)이 직접 수여하는 상으로 이탈리아와 한국의 문화적 교류에 가장 핵심적이고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민간 문화외교관으로 이재흥 이사장이 공인받게 된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