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뉴스


  • 트위터
  • 인스타그램1604
  • 유튜브20240110

동정

총20329

'황태자 암살' 현장에 사라예보 박물관 재개장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1914년 오스트리아 황태자 부부 암살 사건의 역사를 보여주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사라예보 박물관이 1990-1995년 보스니아 내전으로 파괴된 지 12년 만에 8일 다시 문을 열었다.

프란츠 페르디난드 황태자 부부가 암살된 현장에 위치한 이 박물관은 사건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보여주는 각종 사료와 사진 등을 소장하고 있으며, 암살 현장 인근에 있던 라틴교와 함께 내전으로 붕괴된 뒤 폐쇄됐었다.

박물관은 보스니아 정부의 빈약한 재정과 무관심으로 오랫동안 방치됐으나, 이번에 미국의 한 국제개발단체의 후원을 받아 내부 수리와 외부 단장을 마쳤다.

1914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이중제국의 왕위계승자인 페르디난드 황태자 부부는 6월18일 사라예보를 방문했다가 라틴교 인근 거리에서 살해됐으며, 이후 오스트리아는 세르비아에 대해 전쟁을 선포했고 이 사건은 결국 1차 세계대전의 직접적인 도화선이 됐다. 범인인 세르비아 민족주의자 가브릴로 프린치프는 총격 직후 다리 밑으로 투신했으나 체포돼 4년 뒤 결핵으로 사망했다. -연합뉴스 5.9

<문화소식> '정릉 사진전' 등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문화재청 정릉관리소는 12일부터 6월10일까지 정릉 구내 일대에서 '국민이 함께 하는 정릉(貞陵) 사진전'을 개최한다. 공모를 통해 수집한 일반 국민이나 시민 소장 정릉 관련 사진들을 액자로 만들어 선보인다.

▲문화재청 서오릉관리소는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2ㆍ4주 토요일에 '서오릉 문화교실'을 운영한다.조선의 국장제도, 서오릉의 역사 등에 대한 문화유산해설사의 현장 강의와 전문 숲 해설사와 함께 하는 체험행사 등이 곁들여진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은 13일 오후 2시 창경궁 명정전에서 조선 제21대 영조 임금 50회 생일잔치를 재현한다. 1743년(영조 19) 9월16일에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 어연례(御宴禮. 왕의 생일) 고증은 국조오례의와 국조속오례의, 진연의궤, 영조실록, 춘관통고와 같은 기록을 토대로 했다.
영조는 오순잔치에서 국왕과 신하의 도리를 밝히면서 당쟁의 폐해 해소를 천명하기도 했다.

▲문화재청은 10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미몽'을 비롯한 근대 한국영화 7편을 문화재로 등록하기 위한 공청회를 연다.

김홍준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와 김인규 학예연구관(문화재청)이 한국고전영화의 등록 경위와 기준, 등록의의를 발표하고, 김종원 교수(동국대학교)가 등록예정 작품에 대한 작품해설을 한다.
-연합뉴스 5.9

"대전역에서 세계명화 감상을"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철도공사 대전지사(지사장 전형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르네상스 시대에서 금세기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인 명작 명화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 전시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6월초까지 대전역 동광장 통로에서 전시될 작품은 명화들을 캔밸(CANVAL)에 완벽하게 재현한 반 프랑소와 밀레, 르누아르, 고흐 등의 작품 50여점이며 전시기간에 홍보요원을 상시 배치해 명화에 대한 설명을 해줄 예정이다.

이들 작품은 국내에서는 정부종합청사와 대법원,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충남대병원 등에 전시돼 호평을 받았다.
-연합뉴스 5.8

<문화소식> 이영조 개인전 등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남녀의 고독한 뒷모습을 그린 '익명인' 시리즈를 내놓던 화가 이영조가 흑백에서 벗어나 싱그러운 색채를 쓰기 시작했다.

그의 관심사는 역시 인간이지만 이번에는 '고독'보다는 '치유'와 '소통'의 문제를 고민했다. 오염된 도시 공기를 마시고 사는 현대인의 흉곽에는 풋풋한 초록 토마토를 집어넣고, 팔다리의 아픈 부위에는 청매실과 팬지꽃, 벚꽃을 붙였다. 밝은 아크릴 물감을 사용했지만 한의학의 경혈도를 닮은 오장육부와 인체의 모습이 옛지도를 배경으로 했던 전작 '익명인' 시리즈와 연결된다. 9-15일 인사동 목인갤러리. ☎02-722-5055.

▲기계가 지배하는 현대 문명을 비판하면서도 순응할 수밖에 없는 현대인의 모습을 고발하는 한국화 소품들이 삼청동 갤러리 도올에서 전시된다.

한국화가 김학량과 정재호가 그려낸 풍경 속에서 인간은 기계에 눌려 발버둥치는 단역배우에 불과하다. 김학량은 퇴역한 구축함의 내부구조를 탐사한 풍경화를, 아파트 그림을 그려온 정재호는 군용헬기와 핵폭발, 에어쇼 등의 광경을 수묵으로 표현해냈다.

젊은 화가 두 명이 전통 수묵화로는 잘 그리지 않던 소재들을 어떻게 소화해냈는지 살펴보는 것도 재미있다. 19일부터 6월1일까지. ☎02-739-1405.

▲화가 정숙진 씨가 인사동 공화랑에서 '백조 그리고 사랑'을 주제로 16번째 개인전을 연다. 작가는 같은 이름의 화문집도 출간했다. 30일부터 6월5일까지. ☎02-735-9938. -연합뉴스 5.8

<문화소식> 신사동에 주갤러리 개관전 등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강남구 신사동에 개관한 주갤러리가 14일부터 개관기념 '한국 현대미술 명품전'을 열고 강익중 고영훈 김병종 김종학 김환기 김흥수 박수근 백남준 사석원 오윤 이대원 이우환 이왈종의 작품 50여점을 전시한다.옛 표갤러리 자리에 들어선 주갤러리는 총 5개층의 전시공간에서 근현대미술품과 고미술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02-736-7775.

▲서초동의 치우금속공예관에서 공예ㆍ조각ㆍ설치ㆍ비디오영상ㆍ패션ㆍ이벤트를 결합한 기획전 '도구로부터-신체와의 조응'전이 11일 시작된다.참여작가는 서양화가 배종헌, 의상디자이너 서명자, 서양화가에서 목수로 변신한 이정섭, 공예가 조새미, 조재형, 설치조각가 최정화, 한국자수박물관장 허동화 등으로 다양하다.6월10일까지. ☎02-578-6663.

▲웰니스우리들리조트가 제주도에 건설 중인 복합 메디컬 골프 리조트의 도심형 클럽하우스인 청담동의 오룸갤러리에서 세계적인 비디오아트작가 14명의 작품을 모은 전시가 11일부터 6월30일까지 열린다.

앤디 워홀, 요제프 보이스 등과 함께 작업했던 독일 사진작가이자 필름 프로듀서인 베르나르 크뤼거가 기획한 전시로 백남준을 비롯해 마리코 모리, 파필로티 리스트, 아이작 줄리엔, 김순기 등 플럭서스 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은 작가들이 소개된다. ☎02-513-8163.

▲가구와 그림을 함께 전시하는 전시공간인 'b 갤러리'가 논현동에 10일 개관하고 8월10일까지 개관기념전인 '소파와 그림'전을 갖는다. b 갤러리는 15년간의 컬렉팅 경험을 바탕으로 미술작품과 가구의 조화를 소개하고 아트컨설팅도 할 계획이다. ☎02-547-4314.

▲한ㆍ사우디친선협회가 주관하는 사우디공주 나우프 알 벤다르 초대전이 10-16일 견지동 물파갤러리에서 열린다. ☎02-739-1998.

▲카페, 멀티숍, 갤러리, 이벤트홀, 소극장 등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인 'd project'가 다음달 22일 청담동 이동수에프엔지 빌딩 1, 2층에 들어선다. 개관을 기념해 '데일리몬스터 티셔츠 디자인 공모전' 등을 이달말까지 연다. ☎02-3444-8132.

▲한ㆍ중 현대미술전 '환영의 거인'전이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본관에서 18일부터 6월4일까지 개최된다.
세종문화회관과 베이징 공화랑이 공동 주최하고 주한중국문화원과 동아일보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에는 고영훈 강홍구 김보중 김준 공성훈 권기수 성태훈 이부록 이희중 양아치 정복수 정연두 홍성도 등의 국내작가가 작품을 낸다.

또 중국 작가로는 장샤오강 웨민쥔 양사오빈 쩡판즈 리우샤우동 펑정지에 류밍 등 한창 인기있는 현대미술작가들이 소개된다. 입장료는 3천원. ☎02-399-1150. -연합뉴스 5.10

하단 정보

FAMILY SITE

03015 서울 종로구 홍지문1길 4 (홍지동44) 김달진미술연구소 T +82.2.730.6214 F +82.2.730.9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