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대, 15대 국회의원을 지낸 구천서(57) 신천개발 회장이 중국 베이징 다산쯔 예술구역 내에 800평 규모의 대형 갤러리 'KU ART CENTER'를 개관한다. KU아트센터는 개관을 기념해 5월5일부터 한달간 중국 현대작가 16명을 초청한 단체전을 열 예정이다. 센터 내에는 소규모 공연장도 마련됐다.

구 회장은 지난해 말 미술품 경매 전문회사인 ㈜KU옥션의 설립인가를 받고 사무실을 물색 중이며 올 하반기 1회 정도 미술품 경매를 실시하면서 갤러리도 운영할 계획이다. 구 회장의 측근은 30일 "구 회장이 재작년 베이징 대학에서 유학생활을 하면서부터 미술품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02-739-6645. -연합뉴스 4.30

▲탤런트 강석우씨가 다음달 2-8일 인사아트센터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강석우씨는 지난해 부인 나연신씨와 인사동 AKA갤러리에서 2인전을 열었고 올해는 한국미술센터에서 열린 '2007한국미술의 화연'전에도 출품했다. ☎02-736-1020.

▲헤이리 모아갤러리에서 이탈리아 조각가 파올로 디 카푸아의 개인전이 5월5-6월7일 열린다. '찔린 영혼'이라는 주제 아래 자른 철판을 다른 철판 위에 붙이고 끼워 넣어 여러가지로 해석이 가능하다. ☎031-949-3272.

▲1983년 창립된 한국 금속공예가 모임인 서울금공예회가 2007년 기획전으로 마련한 'Silverㆍ樂 노인을 위한 금속공예'전이 5월2-8일 서울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회원 작가 51명이 노인들이 일상생활에서 밀접하게 사용하는 물건들을 애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며 그 쓰임새를 재해석하기도 하고 노인의 삶을 사물에 투영해 삶의 의미를 되새긴 작품들이 전시된다. ☎02-736-1020.
-연합뉴스 5.1

조각가 문신(1923-1995)의 작품이 패션 상품으로 부활했다. 숙명여대 문신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문신 문양의 아름다운 탄생'전에서는 문신의 드로잉과 회화,조각에 등장하는 특유의 좌우대칭 무늬와 한국적인 개미, 사마귀, 나비 날개 무늬 등을 응용한 넥타이, 한복, 스카프 등 패션상품 5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에는 TV 사극의 의상 담당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Khan(대표 박현주)과 신소재 섬유업체인 닥센(대표 이상용) 등의 업체가 참여했다. 31일까지. ☎02-710-9280. -연합뉴스 5.1

오원배 교수가 2∼15일 서울 인사동 아트싸이드에서 4년 만의 개인전을 통해 회반죽에 그리는 벽화기법인 전통적 프레스코 기법을 처음 선보인다. 인간의 실체에 질문을 던지는 표현주의적 작품은 프랜시스 베이컨이 무색할 정도다.(02)725-1020. -서울신문 5.1

중국 베이징 따산즈에 한국인 구천서씨가 구아트센터를 5월5일 개관한다. 이 아트센터는 800평 규모로 소공연장도 함께 꾸몄으며 개관전은 중국현대작가 16명을 초대하는 전시이다.

구천서(57) 대표는 고려대 경제학사, 국제정치학석사로 1983년 신천주택 대표이사, 14, 15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