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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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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화도시조성위원장 조영택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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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택 전 국무조정실장이 25일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되었다

조선일보
2007.4.26

[전시] 눈부신 지중해 풍경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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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 전

강렬한 색상이지만 맹렬하지는 않다. 한국과 유럽을 오가며 활동하는 작가 이현씨의 그림은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빛을 발한다. 치중해 지중해의 이국적 풍경을 담아온 그가 ‘지중해의 빛-열정 2007’전을 갖는다. 진노랑 초록 청색 선홍색 등을 주로 사용해 반추상적 느낌이 들도록 했다. 선홍색을 가득 채우고 화폭 상·하단에 바다와 장미를 그린 ‘장미 바다’가 대표적이다. 양떼가 푸른 바다를 가르는 듯한 ‘펜타 그람마’도 단색의 강렬함이 눈부시다.

‘설해’ ‘달 위의 산책’ ‘물 위의 가을’ ‘무한’ 등은 극도의 단순성과 두 세가지의 기본 색조들만을 선택해 유럽풍의 구성을 보여준다. 국립로마미술대학을 졸업한 뒤 주로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의 작품은 국내외 미술시장에서 호평받는다. “명쾌한 선과 면을 좋아한다”는 작가는 이번 전시와 함께 그림 에세이집을 내 문학적 감수성을 쏟아냈다. 27일∼5월6일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02-580-1842).

◇ 사공 우 전

사공 우의 ‘삶의 노래’전은 한지와 음악기호로 나무를 의인화했다. 손가락 두 마디 길이의 음표가 인쇄된 한지를 세워붙이거나 평평하게 붙여 밑그림이 되게 했고 나무 형상은 마치 꽁초를 말듯이 만들었다. 세워붙인 한지는 얼핏 청보리밭이 일렁이는 것 같다. 또 보리밭의 바람은 각도에 따라 강풍이나 산들바람으로도 느껴진다. 어둡게도 밝게도 보이는 것도 동선에 따른 것이다.

‘삶의 노래6’의 나무는 임신한 아내의 배를 어루만지며 행복감을 느끼는 남편 나무의 감정이 담긴 듯하다. 사랑의 행위를 하는 ‘삶의 노래1’, 잎을 털어내는 ‘삶의 노래3’ 등은 생로병사를 얘기한다. 영남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작가는 네차례 개인전 등을 통해 화단으로부터 촉망받는 젊은 작가란 평을 듣는다.

10호∼100호 크기 20여점이 걸린 전시회로 독특한 작품 분위기에 관람객의 탄성이 이어진다. 5월5일까지 서울 청담동 갤러리미(02-542-3004).

-국민일보 4.26

문화재위원 위촉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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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지정분과 = 김홍남(국립중앙박물관장)ㆍ유영렬(국사편찬위원회)ㆍ박언곤(건축문화재분과위원장)ㆍ안휘준(동산문화재분과위원장)ㆍ한영우(사적분과위원장)ㆍ김명자(무형문화재예능분과위원장)ㆍ박대순(무형문화재공예분과위원장)ㆍ이인규(천연기념물분과위원장)ㆍ정징원(매장문화재분과위원장)ㆍ이만열(근대문화재분과위원장)ㆍ김광언(민속문화재분과위원장)ㆍ정재훈(문화재경관분과위원장) 등 12명.

▲건축문화재분과 = 위원장 박언곤(홍익대)ㆍ김봉렬(한국예술종합학교)ㆍ김창준(전 문화재청)ㆍ이상해(성균관대)ㆍ김동욱(경기대)ㆍ김동현(전 국립문화재연구소)ㆍ윤홍로(전 문화재전문위원)ㆍ장경호(전 국립문화재연구소)ㆍ장석하(경일대)ㆍ조성룡(건축가)ㆍ소재구(국립고궁박물관)ㆍ천득염(전남대)ㆍ최성은(덕성여대) 등 13명.

▲동산문화재분과 = 위원장 안휘준(서울대)ㆍ조선미(성균관대)ㆍ윤용이(명지대)ㆍ최건(조선관요박물관)ㆍ김리나(홍익대)ㆍ범하(통도사성보박물관)ㆍ정우택(동국대)ㆍ박상국(전 국립문화재연구소)ㆍ이영훈(국립경주박물관)ㆍ박성래(전 한국외대)ㆍ신승운(성균관대)ㆍ최승희(서울대)ㆍ이광호(연세대)ㆍ이오희(한국전통문화학교) 등 14명.

▲사적분과 = 위원장 한영우(한림대)ㆍ김원(건축환경연구소 광장)ㆍ김성구(국립중앙박물관)ㆍ손영식(전통건축연구소)ㆍ장헌덕(한국전통문화학교)ㆍ최기수(서울시립대)ㆍ주보돈(경북대)ㆍ고혜령(국사편찬위원회)ㆍ전형택(전남대)ㆍ안병욱(가톨릭대)ㆍ정영화(영남대)ㆍ지건길(전 국립중앙박물관)ㆍ배기동(한양대)ㆍ이형구(선문대)ㆍ최광식(고려대) 등 15명.

▲무형문화재예능분과 = 위원장 김명자(안동대)ㆍ강등학(강릉대)ㆍ최태현(중앙대)ㆍ김철호(국립국악원)ㆍ임동권(중앙대)ㆍ황루시(관동대)ㆍ임돈희(동국대)ㆍ이필영(한남대)ㆍ조흥동(국민대)ㆍ채희완(부산대)ㆍ이종철(한국전통문화학교) 등 11명.

▲무형문화재공예분과 = 위원장 박대순(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ㆍ추원교(한양대)ㆍ정해조(배재대)ㆍ윤근(중앙대)ㆍ백영자(한국방송통신대)ㆍ박성실(단국대)ㆍ윤열수(가회박물관)ㆍ흥선(직지사성보박물관)ㆍ이태호(명지대)ㆍ윤용이(명지대) 등 10명.

▲천연기념물분과 = 위원장 이인규(서울대)ㆍ박규택(강원대)ㆍ이은복(한서대)ㆍ박상진(경북대)ㆍ김익수(전북대)ㆍ손인석(제주도동굴연구소)ㆍ김학범(한경대)ㆍ구태회(경희대)ㆍ이광춘(상지대)ㆍ김정률(한국교원대)ㆍ이창복(서울대)ㆍ이흥식(서울대)ㆍ조도순(가톨릭대)ㆍ김덕현(경상대)ㆍ양보경(성신여대)ㆍ오경섭(한국교원대)ㆍ홍순민(명지대) 등 17명.

▲매장문화재분과 = 위원장 정징원(전 부산대)ㆍ이인숙(부산박물관)ㆍ김세기(대구한의대)ㆍ박영철(연세대)ㆍ최병현(숭실대)ㆍ이강승(충남대)ㆍ이건무(전 국립중앙박물관)ㆍ이청규(영남대)ㆍ안승모(원광대)ㆍ조영제(경상대)ㆍ나선화(생명과평화의길)ㆍ박강철(조선대) 등 12명.

▲근대문화재분과 = 위원장 이만열(전 국사편찬위원회)ㆍ남문현(건국대)ㆍ이재(전 육군사관학교)ㆍ김영나(서울대)ㆍ윤범모(경원대)ㆍ박현수(영남대)ㆍ이용관(중앙대)ㆍ최원식(인하대)ㆍ김용수(경북대)ㆍ서중석(성균관대)ㆍ백운선(호남대)ㆍ김정동(목원대)ㆍ김정신(단국대)ㆍ김영태(영남대) 등 14명.

▲민속문화재분과 = 위원장 김광언(인하대)ㆍ이종철(한국전통문화학교)ㆍ임재해(안동대)ㆍ조유전(토지박물관)ㆍ김홍식(명지대)ㆍ문영빈(전 문화재전문위원)ㆍ장석하(경일대)ㆍ김봉렬(한국예술종합학교)ㆍ박강철(조선대)ㆍ신승운(성균관대)ㆍ박성실(단국대)ㆍ이태호(명지대)ㆍ박대순(전 서울역사박물관) 등 13명.

▲문화재경관분과 = 위원장 정재훈(전 문화재청)ㆍ김봉건(국립문화재연구소)ㆍ민현식(예술종합학교)ㆍ정기용(건축가)ㆍ채미옥(국토연구원)ㆍ이시재(가톨릭대)ㆍ조옥라(서강대)ㆍ이해준(공주대)ㆍ윤홍로(전 문화재전문위원)ㆍ김동욱(경기대)ㆍ장헌덕(한국전통문화학교)ㆍ정영화(영남대)ㆍ김학범(한경대)ㆍ김덕현(경상대) 등 14명. 총 11개 분과 120명(겸임 25명).

2007 한국미술이론학회 제 5회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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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명지대학교 대학본부(행정동) 5층 강당
*시간: 2007년 4월 28일(토)오후 2시~ 5시

*내용

14:00 / 개회식

<발표>
14:00-14:30 / 백진화(경북대 박사과정):마그리트 회화의 라캉적 독해-응시, 확장된 세계와의 조우
14:30-15:00 / 김희영(한양대 교수):예술과 문화의 영역에 대한 재고-문화의 타자 키치, 아직도 예술의 적인가?
15:00-15:30 / 정영목(서울대 교수):E.Keith와 G. Warner-판화가와 콜렉터-외국 여성의 눈에 비친 일제시기의 한국
15:30-16:00 / 정주영(서울대 석사):파스큐라 미술론

16:15-17:00 / 종합토론
17:00 / 폐회

<신간> '고구려 회화'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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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회화 = 안휘준 지음. 안휘준 문화재위원회 위원장이 고구려 미술과 문화를 주제로 그동안 쓴 글을 한데 묶어 책으로 펴냈다. 1부에서 고구려의 문화와 미술에 관한 총론을 다루고 2부에서는 화풍과 양식적 변천을 통해 고분벽화의 시대별 특징과 초상화ㆍ행렬도ㆍ수렵도 등 고구려 인물화를 살폈다. 3부에서는 일본에 남아있는 미술작품을 통해 고구려의 영향력을 역설한다.

천수국만다라수장(天壽國曼茶羅繡帳)이나 옥충주자(玉蟲廚子), 호류지(法隆寺) 금당벽화 등 일본 고대 회화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작품에서 고구려 회화의 숨결을 발견한다. 특히 옥충주자의 경우 백제 또는 중국 남조시대의 영향을 받았다는 주장이 지배적이나 저자는 고구려의 영향을 받았다고 주장한다. 효형출판. 320쪽. 2만5천원.

▲신라중대사회연구 = 김영하 지음. 신라의 삼국통일을 신라 중심으로 바라보는 일국사적 논리에서 벗어나 당의 전략 변화 등 국제적 관점으로 재검토한 책.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인 저자는 단재 신채호의 신라삼국통일에 대한 비판적 인식을 검토하고 한말ㆍ식민지 시기의 신라ㆍ발해 인식을 고찰한다.

중대사회가 성립되는 7세기의 변화에 대해 고구려의 내분 때문이라거나 신라 외교력의 결과라는 기존의 해석을 인정하면서도 동아시아의 국제전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일지사. 350쪽. 1만8천원.

▲한국고대의 토착신앙과 불교 = 최광식 지음. 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인 저자가 외래신앙에 묻힌 한국 고대의 토착신앙을 조명했다. 최 교수는 대표적 토착신앙인 천신신앙은 한국 고대국가의 지배이념이었음에도 고대 신앙을 논할 때 불교와 유교 등 외래신앙만을 강조하는 것은 한국의 문화가 외부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고 주장한 식민사학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비판한다.

저자는 불교가 전래된 이후 무불(巫佛)이 교대됐다는 것이 학계의 통설이었으나 토착신앙과 불교는 초기의 대립에서 차츰 융화해나갔다며 무불교대(巫佛交代)가 아닌 선불융화(仙佛融和)로 칭해야 한다고 주장한다.고려대학교출판부. 340쪽. 1만5천원. -연합뉴스 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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