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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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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옻칠공예대전 원주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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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시는 전통 칠공예 문화를 보전, 육성하고 세계 최고 품질의 원주 옻 홍보와 신진 칠공예인을 발굴하기 위한 `2007 한국 옻칠공예대전'을 8월 개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시는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홍은3동 한국옻칠문화연구원에서 전국 자치단체와 대학, 칠공예 장인들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서와 칠기 작품을 접수한다고 덧붙였다.
출품작은 심사를 거쳐 9월 28일 원주 치악예술관에서 시상과 함께 전시할 방침이다.공예대전에는 전통 기법과 디자인을 재현한 전통부문과 독창성, 기능성을 살린 현대부문을 망라해 출품할 수 있다.

공예대전 대상은 문화관광부 장관상과 2천만원의 상금을 비롯해 금상(강원도지사,문화재청장상) 각 1천만원, 은상(원주시장,시의회 의장상) 각 800만원, 동상(원주시장상 2명) 각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연합뉴스 4.25

<문화소식> 권기동, 김진혜갤러리 개인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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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권기동은 도시의 중심가를 즐겨 그리는 작가다. 명품의 허울에 속는 졸부의 과시욕과 거기에 현혹돼 침을 흘리는 갑남을녀의 천박한 욕망을 마음껏 고발하고 비웃는다. 천안 터미널 앞 광장에 생뚱맞게 우뚝 선 데미안 허스트의 명품 조각 '체러티'와 그 주변에 이글이글 타오르는 욕망의 화염을 그린 '데미안 허스트가 있는 풍경' 연작, 서양 유명건축가가 설계했지만 평온한 관악산 자락을 잘라먹고 있는 서울대미술관 등은 작가의 작품 세계를 직설적으로 보여준다.

아침 8시 도심 고속화 도로를 타고 출근하는 차량들의 질주, 서울 강남 어딘가에 곧 들어설 것을 예고하며 커다란 가림막을 쳐 놓은 영어 간판 음식점, 외국서는 싸구려 간식 거리일 뿐이지만 국내에서는 늦은 밤까지 외제차들을 건물 밖에 거느리고 있는 무슨무슨 도넛 체인점 등이 차라리 서글프다.

거친 붓질의 유화는 삼류 극장의 간판 그림을 연상시키지만 오히려 그 덕분에 작품의 이미지는 강렬해지고 설득력이 더해진다. 작가의 11번째 개인전 '낯선 곳의 기억'은 인사동 김진혜갤러리에서 30일까지. ☎02-725-6751.

▲홍대 앞 갤러리 잔다리에서 사진작가 김태균의 '블루 인 블루'전이 열리고 있다. 광고사진가로 오래 활동했던 작가는 1997년부터 광고사진을 접고 10년간 순수사진을 찍고 있다. 통일전망대 근처 대진 앞바다에서 찍은 김태균의 바다 사진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이브 클랭의 블루(IKB)'처럼 자신만의 푸른 색을 찾아나선 작가의 노력에서 탄생했다.

포토샵이나 이미지 합성 등 모든 종류의 조작을 철저히 거부하고 화면에 가득 푸른 색 바다를 펼쳐놓아 숭고한 아름다움을 준다. 5월23일까지. ☎02-323-4155.

▲지난해 5월 타계한 도예가 김순희씨의 유작전이 대치동 포스코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새와 사람, 나무, 꽃, 집 등 자연과 사람을 기하학적으로 묘사한 부조같은 작품들. 5월10일까지. ☎02-3457-1665. -연합뉴스 4.25

조각가 '문신' 미공개 드로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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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대칭의 아름다운 작품세계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마산출신 조각가 문신(文信.1923~1995)의 미공개 구상 드로잉전이 24일부터 오는 7월15일까지 경남 마산시립 문신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작품은 작가가 남긴 많은 드로잉(drawing) 작품 가운데 몇점 되지 않는 구상 드로잉으로 194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에 걸쳐 제작된 자연과 인체를 표현한 작품 30여점이다.
자연과 인체라는 주제는 문신의 조각작품에서 볼 수 있는 특징과 일맥상통하며 그의 조각작품에서는 이러한 주제가 보다 추상화되어 나타난다.
미술관 측은 "추상조각가 내면에 가려진 작가의 새로운 면모를 재조명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4.24

[미술 소식] '컷팅엣지'와 '한국현대미술' 경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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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이 26일 오후 5시에 ‘컷팅엣지’와 ‘한국현대미술’ 경매를 한다. ‘컷팅엣지’는 안성하 이동재 이동기 배준성 등 최근 해외경매에서 주목 받은 작가들을 중심으로 48점을 다룬다. ‘한국현대미술’은 고영훈 오치균 박항률 사석원 등 인기가 오르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 64점을 다룬다. 프리뷰는 25일까지. (02)395-0331

■오수환 개인전이 서울 삼청동 리씨갤러리에서 5월 30일까지 열린다. 2005년부터 최근까지 작업한 ‘변화’ 시리즈 〈사진〉 중 40여 점을 보여준다. 미술평론가 정무정씨는 오수환의 작품을 가리켜 “원시적 생명력으로 충일한 바다에 배를 맡기고 유유자적하게 노를 젓는 사공이 부르는 자유의 찬가”라고 평했다. (02)3210-0467

■남극과 북극을 연구하는 ‘극지연구소’가 ‘남극과 북극 사진전’을 국립중앙과학관 상설전시장 2층에서 6월 20일까지 연다. 극한 환경에 적응해 살아가는 생물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042)601-7894

■사진가 권순평 개인전이 서울 청담동 화이트월 갤러리에서 열린다. 나뭇가지나 줄기를 보기 좋게 가꾸어 감상하는 ‘분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오리지널’을 축소해서 의미를 달라지게 한 물건들을 찾아 사진을 찍는 작가는 “분재를 보면서, 기록과 재현만이 남았을 뿐 원래의 의미는 달라진 대상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02)548-7520

■서울 신사동에 있는 예화랑에서 김수영 임태규 조정화 최성록 허유진, 젊은 작가 다섯 명으로 ‘소탈렌티드(So Talented)’ 전시를 5월 15일까지 연다. 동양과 서양, 전통과 진보, 실재와 재현, 예술적 재료와 일상적 소품 사이를 넘나드는 작가들의 재치를 볼 수 있다. (02)542-5543
조선일보/ 4.24

“서울을 세계적 디자인 중심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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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디자인 업무 통합 ‘총괄본부’ 발족… 본부장에 권영걸씨

서울시가 세계적인 디자인 중심 도시가 되기 위해 부시장급 외부 인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디자인서울 총괄본부’를 발족하는 등 발벗고 나섰다.

오세훈(吳世勳) 시장은 23일 “파리·런던 등 세계 최고 도시들은 디자인을 키워드로 도시 정책의 프레임을 새로 짜고 있다”며 “서울도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이를 성장 동력으로 삼아 선진 도시로 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디자인서울 총괄본부는 건축·주택 분야의 도시경관관리, 문화 분야의 도시갤러리 프로젝트, 건축물 미술장식 등 그동안 여러 조직에 분산돼 있던 디자인 관련 업무를 통합해 운영하게 된다. 또 도시 환경의 모든 디자인 요소에 적용할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정하고 야간경관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세계디자인도시(WDC·World Design Capital) 유치 지원 업무도 맡는다.

시는 본부장으로 국내 공공디자인 분야의 권위자인 서울대 미술대학장 권영걸(56·사진) 교수를 영입했다. 권 본부장은 서울대 교수직을 휴직하고 2년 임기 동안 서울시의 CDO(Chief Design Officer)로서 서울시의 디자인 정책과 공공디자인 업무를 총괄한다. 권 본부장은 “서울이 세계적·매력적 도시로 인식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가 간판”이라며 “간판의 크기와 수량, 색채 자극도 등을 완화하는 방식으로 간판 등 광고물을 정비하는 게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할 주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일보/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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