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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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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의 천재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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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특집, 현장 취재, 생각하는 동화, 인물 만화, 인물 논술 교실 등 다빈치가 일생 동안 이룩해 낸 일을 다양한 형식으로 담고 있다. <수태고지> <동방 박사들의 경배> <암굴의 성모> 등 다빈치의 대표작 10점을 보며 그의 화풍이 어떻게 발전했는지를 쉽게 알 수 있다. 또 지금은 현대인의 필수품이 된 자동차, 자전거, 낙하산, 각종 전쟁 기구와 악기 등을 그린 스케치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향안 글, 심가인 그림. 깊은책속옹달샘/9천원.

한겨레/ 4.23

현대인의 욕망 들추는 ‘돈더미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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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도 집도, 사람도, 만원짜리 지폐들을 딛고 자리한다. 고고한 모습의 정자와 소나무도 돈더미로 된 산 위에 우뚝 서있고, 하늘에는 돈이 날린다. 땅을 이룬 돈다발을 내려다 보는 파란 하늘과 흰 구름은 때로 소용돌이 친다. 가지면 가질수록 더 챙기려는 인간의 한없는 욕망을 말하는 듯하다.
중견 한국화가 최기성 공주대 교수(53)가 24일부터 경향갤러리(서울 중구 정동)에서 7번째 개인전을 연다.
작품전의 제목은 ‘多多益善(다다익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많은 것을 갖는 게 최고의 선이라는 현대인들의 물신주의를 질타한다. 최 작가는 당초 백제시대 와전인 ‘산경문전’(山景紋전)에서 자신만의 선경(仙境)의 전형을 찾아내 일관된 작업을 펼쳐왔다. 이제 그는 이상향인 선경을 찾는 데 지친 것일까. 현대인의 욕망을 상징하는 돈더미들, 쌓이고 쌓인 돈더미들 속에서 우리들의 자화상을 본다. 그의 작품은 현대인을 비추는 거울이다. 400호 대작을 포함한 수묵담채 25점이 선보인다. 30일까지. (02)6731-6750

-경향신문.4.23

한국국학진흥원서 '갓' 특별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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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우리 갓의 진수를 보여 줄 '기품과 절조의 미학-갓' 특별전이 24일 경북 안동시 도산면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문화재청 후원으로 6월 10일까지 계속될 이번 특별전에는 중요 무형문화재 제4호 입자(笠子.갓) 장인 박창영 선생의 작품 18점과 국학진흥원 소장품 4점 등 모두 22점이 선보인다.

24일 개막식에서는 갓 공예 전수자인 박형박씨가 특별강연을 통해 갓의 역사와 종류를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선비의 절제된 엄격함의 상징인 갓 전시회를 통해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삶의 자세를 되돌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보물 예고 경국대전의 신묘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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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예고 경국대전의 신묘대전>
완성본보다 빠른 예전(禮典) 1책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경국대전(經國大典)은 조선왕조를 뒷받침한 근본 법전이었다. 그 구성은 이(吏)ㆍ호(戶)ㆍ예(禮)ㆍ병(兵)ㆍ형(形)ㆍ공(公)의 6전(六典)이다. 각 전(典)이 1권1책을 이루어 전체는 6권6책이다. 이런 경국대전은 한꺼번에 완성되지는 않았다.

세조 6년(1460)에 완성된 호전(戶典)을 시발로 순차적으로 보완되다가 성종 16년(1485) 을사년(乙巳年)에 마침내 6전이 갖춰짐으로써 시행에 들어갔다. 그래서 이 최종 완성본 경국대전을 그것이 완성된 연대를 따서 '을사대전'(乙巳大典)이라 명명한다.

문화재청이 20일 보물지정을 예고한 문화유산 7건 중 하나로 포함된 경국대전(經國大典)은 이 최종본 을사대전 보다 14년이 빠른 성종 2년(1471) 신묘년(辛卯年)에 간행된 '신묘대전'(辛卯大典)이다.

문화재청 의뢰로 경기도 거주 한 개인이 소장한 이 신묘대전에 대해 서지학적 조사를 벌인 신승운 성균관대 교수는 "현존하는 경국대전 중 가장 오래된 판본"이라고 말했다.

그에 의하면 최종 완성본인 을사대전 이전 경국대전으로는 1474년(성종 5) 갑오년(甲午年)에 나온 '갑오대전'(甲午大典) 중 극히 일부분이 일본에 남아있는 정도이다.

이번에 보물지정이 예고된 신묘대전은 그보다도 간행연대가 3년이 빠르다.

나아가 이 신묘대전은 경국대전 육전 중에서도 제3권 '예전'(禮典)의 1책이기는 하지만, 그 자체로는 온전한 판본이라는 점에서 자료적 가치는 어떤 경국대전 판본보다 크다고 신 교수는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완성본인 을사대전에 포함된 예전과 비교할 때, 이번 신묘대전의 예전은 내용 또한 적지 않은 차이를 보인다.

이 자료를 검토한 적이 있는 문우서림 김영복 대표는 "신묘대전에는 과거시험 과목에 소동파 문집인 '동파집'(東坡集)이 포함돼 있었으나 을사대전에 와서는 탈락됐으며, 여성들과 관련된 제사 항목도 적지 않은 변화를 겪는 모습이 관찰된다"고 말했다.

이 신묘대전은 10년 전쯤에 발견되어 인사동을 통해 현재의 소장자에게 팔렸으며, 2003년 9월5일자로 서울시 시도유형문화재 제166호로 지정됐다가 이번에 국가지정 문화재인 보물로의 격상을 앞두게 됐다.

http://blog.yonhapnews.co.kr/ts1406
taeshik@yna.co.kr

<문화소식> 서경요 성균관대 교수 서예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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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채희 기자 = ▲서경요 성균관대 유학ㆍ동양학부 교수가 회갑을 기념해 '청곡산인 육갑서전’(菁谷散人 六甲書展)을 25일부터 5월1일까지 인사아트프라자 레드갤러리에서 연다.

30년간 써온 작품 140점이 소개된다. 서교수는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유교문화연구소장, 유학대학장, 유학대학원장을 지내고 동양철학연구회장, 성균관 한림원장을 지냈다. ☎02-760-0206.

▲신세계 백화점 본점 본관의 각 층에 마련된 아트월 갤러리에서 사진작가 주명덕(67)의 빈티지 프린트를 소개하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주명덕의 1960년대 초기작부터 최근작까지 인물과 전통 건축물을 찍은 시리즈와 서울 풍경 시리즈, 그리고 검은 숲을 찍은 '잃어버린 풍경' 시리즈 등 전 시기 작품 138점을 작가가 직접 인화한 빈티지 프린트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6월20일까지. ☎02-727-1541.

▲조각가 홍유영씨가 뉴욕의 예술지원재단인 폴록 크라즈너 재단(Pollock-Krasner Foundation)의 2007년 지원대상자로 최근 선정돼 지원금 2만5천달러를 받았다.

홍씨는 폴록 크라즈너 재단의 지원을 받아 뉴욕에 있는 ISCP레지던시에 올해 6-9월 입주해 활동할 예정이다.

chae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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