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협회가 '나는 예술가를 사랑한다'라는 퍼포먼스 행사를 마련했다.
서울시의 하이서울 축제에 맞춰 29일 오후 2시부터 청계천에서 인사동으로 이어지는 구간을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미켈란젤로, 다빈치, 모네, 반고흐, 고갱, 세잔, 마티스, 피카소, 달리 등 세계적인 작가의 가면을 쓰고 행진하는 퍼포먼스다.

미협은 이번 행사를 위해 예술가의 가면 1천700개를 준비했으며 인사동 거리에서는 행인들에게 색종이를 나눠주고 알고 있는 화가 이름쓰기, 백남준 추모 퍼포먼스 등의 행사도 한다고 20일 밝혔다. -연합뉴스 4.20

현대건설은 19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상설 주택문화관인 '힐스테이트 갤러리'를 개관했다. 3층 규모의 이 갤러리에는 극장, 전시관, 북까페 등 문화예술 공간과 함께 미래의 주거문화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현대건설 측은 "앞으로 누구나 무료로 갤러리를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아일보/ 4.20

국보급인 겸재 정선의 그림 21점이 하마터면 재로 변할 뻔했다.

이 그림들을 보관하고 있는 경북 칠곡군 왜관읍 성베네딕토회 왜관수도원은 6일 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3층짜리 구관 건물과 신관 지붕이 탔다. 신관 3층 문서고에 보관되고 있던 겸재 그림들은 수도사와 소방관들이 옮겨 화를 면했다고 수도원은 밝혔다.

겸재의 그림은 1924년 한국에 온 노르베르트 베버 당시 독일 베네딕토회 오틸리엔 수도원장이 독일로 가져간 뒤 81년 만인 2005년 돌려받은 것이다. 금강산 구룡폭포를 담은 ‘구룡폭(九龍瀑)’과 함경도 함흥의 궁궐에 있던 소나무를 그린 ‘함흥본궁송(咸興本宮松)’ 등이 포함돼 있다.

수도원은 이날 화재로 수도원 역사가 담긴 수사들의 유품과 기도서 등이 모두 탔다고 밝혔다.


-동아일보.4.20

공무원 출신으로 대통령 비서관, 대학 교수, 문화체육부 차관 등을 거쳐 문화 행정의 수장에 올랐다. 행시 11회로 총무처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1986년 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에 파견되면서 문화 및 체육 부문과 관련을 맺게 됐다. 2001년 세계도자기 엑스포 조직위원장, 2005년 관광공사 사장에 오른 뒤 해외관광객 유치 등 업무 역량을 평가받았다. 관광 전문가답게 부드럽고 유연한 스타일. 업무는 철저한 외유내강형.

◇약력 △58세 △충북 영동 △경기고 △서울대 법대 △대통령 행정비서관. 민정비서관 △문화체육부 차관 △한림대 국제대학원 객원교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국가이미지 개발위원회 위원
파이넨셜 뉴스/ 4.20

대림미술관 오픈강좌

1. 제목: 컬렉터와 컬렉션
2. 일자: 5월 19일(토) 오후 2:00~4:00, 대림미술관 4층
3. 강사: 김선정(한국종합예술학교 교수, 전시기획자)
4. 내용: <컬렉터의 선택: 컬렉션 2>전시를 기획한 김선정 큐레이터가 들려주는 전시기획 의도와 내용 그리고 “컬렉션과 컬렉터”에 대한 전문적이고 흥미로운 이야기
5. 입장료: 2,000원(티켓은 당일 판매 및 예약신청)
6. 예약 및 문의: 720-0667, info@daelimmuse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