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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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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영은미술관 홍성철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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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놓인 줄 위에 프린트된 손과 얼굴을 통해 존재의 두려움과 불안을 감각적으로 표현하는 작가 홍성철이 영은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주변 인물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고 다시 줄 위에 프린트해 입체화하는 작업인 시리즈에 이어 최근에는 작은 LCD 패널을 퍼즐처럼 설치하고 빛의 움직임에 따라 미세하게 움직이도록 만드는 인터랙티브 작품 등 다양한 미디어 작업을 시도하는 작가다.

1월 금호미술관의 인터랙티브 아트 전시인 '보다, 보여지다'전에도 나왔고 2월 스페인 아르코 아트페어에 참여했다. 매월 영은 창작스튜디오 장기입주 작가 1명씩 돌아가면서 소개하는 영은 아티스트 릴레이전의 하나. ☎031-761-0137.

▲18-24일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고려화불(고려불화)을 재현한 수원 계태사 고려화불연구소 혜담스님의 작품 70여점을 소개하는 '고려화불 특별초대전'이 열린다.혜담스님은 고려시대 불화가 130여점 현존하고 있지만 대부분 외부 침략으로 유출되고 국내에는 20여점만 남아있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30여년간 작품을 복원하는데 애써왔다. ☎02-2266-7308.

▲팔판동 갤러리 인에서 전시장 천장에 캔버스를 매다는 중견화가 정연희의 작품이 전시된다. 별과 구름, 달이 소용돌이치는 스펙터클한 밤하늘을 그려놓고 관객들은 바닥에 누워 작품을 봐야한다. 전시장 바닥에 누워 대자연의 숭고함을 느끼라고 주문하는 전시. 한국에서는 6년만의 개인전이다. 25일까지. ☎02-732-4677.

▲인사동 그라우 갤러리에서 예술과 패션을 접목시킨 톡톡 튀는 작업을 하는 젊은 작가들의 단체전 '패션 피버(Fashion Fever)'전이 열리고 있다.
패션 명품을 반복 드로잉해 종이옷을 만드는 사성비, 벌레가 기어다니는 명품을 극사실적으로 그리는 이준구를 비롯해 박영숙 이수연 임한수 전상옥 정재호 등의 다양한 장르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02-720-1117. -연합뉴스 4.13

[부고]김세영(서양화가)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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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월 5일(목) 서양화가 김세영 별세

조선대학교 미술과졸/ 제3회 개인전및 Paris MB갤러리 명예초대전등 활발히
활동하였으나 급작스런 암으로 투병생활중 별세하셨음.
유족 010-4331-5369(김원희)

국립현대미술관, 대구시립남부도서관에 「작은미술관」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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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들의 문화향수권 신장을 위한 전시장 밖 공공미술 조성사업
● 대구시립남부도서관에서 4.18부터 6.6까지 운영

국립현대미술관(관장: 김윤수)은 국민의 문화향수권 신장을 위해 전시장 밖 공공미술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작은미술관(Small Art Museum)」사업을 4월 18일부터 대구시 남구 소재 대구시립남부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1달 반 동안 운영한다.

대구시 남구 앞산순환도로에 위치한 대구시립남부도서관 1층에 마련된 전시실에서는 『인간과 자연, 사회적 조형세계』라는 주제로 한국화, 서양화, 판화 및 조각, 공예, 사진 등 장르별로 40여점이 전시된다.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

비트라 디자인 미술관, 홍익대 최병훈 교수 작품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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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디자인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미술관으로 인정받는 비트라 디자인 미술관 (Vitra Design Museum)은 홍익대학교 최병훈 교수의 아트 퍼니쳐 2점을 소장한다.

최병훈 교수는 2007년 3월 홍익대학교 박물관 관장으로 임명되었으며 한국 가구학회 회장직을 맡고 있기도 하다.

해외 활동 중견 사진작가 2명 국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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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채희 기자 = 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중견 사진작가 2명이 동숭동 아르코미술관의 특별초대전에서 소개되고 있다.

베를린에 살고 있는 작가 이옥련(58)은 주변 모든 사물을 섬세한 눈으로 관찰한다. 여러가지 색의 과일즙이 담긴 유리병, 너무 흔해 무심코 지나치는 도토리 나뭇잎, 꽃밭, 하늘이 작가의 소재다.

지역마다 조금씩 모양과 크기가 다른 도토리 나뭇잎의 이미지 안에 그곳의 자연 풍경을 담은 서정적인 사진들이 전시장 한쪽 벽면의 세계 지도 위에 배치됐다.

다른 쪽 벽은 꽃동산이다. 진한 녹색 띠 위에 걸린 꽃밭 사진들은 셔터를 누르는 손이 마구 흔들린 듯 이미지가 겹쳐보이지만 달리아의 빨갛고 노란 원색과 글라디올러스의 보랏빛 꽃과 초록빛 줄기를 구별해내는 것은 어렵지 않다.

작가는 광주비엔날레 등에서 가끔 소개됐지만 국내에서는 잘 볼 수 없었던 작가다. 일상의 풍경을 다중 노출을 통해 찍어 이미지가 중첩되는 풍경을 찍은 작업들이 특징적이다.

전시장 바닥에 놓인 나뭇잎 모양 녹색 패드들을 밟고 서서 작가의 호기심과 색채의 유희를 즐기는 재미가 쏠쏠하다.

1층 전시장에서 소개되고 있는 권부문(52)은 사진에 메시지를 담는 것을 거부하고 철저히 '볼거리'를 제공한다. 스스로 사진가를 '이미지의 노동자'라고 규정했다.

구름 시리즈, 쓸쓸한 낙산 바다를 찍은 낙산 시리즈, 얼음의 나라 아이슬란드를 찍은 시리즈 등 화면이 가로로 분할된 웅장한 사진들은 조작없이 스트레이트로 찍었지만 합성사진처럼 신비롭다.

최근의 현대예술사진을 총정리한 일부 해외 책자에 한국 사진가로는 보기 드물게 포함되는 작가다.

두 사람의 전시는 다음달 13일까지. ☎02-7604-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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