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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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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영성.이태길.임옥상.홍성배.전수천.강운 등 원로에서 중견.소장에 이르는 국내의 유명 화가.서예가.조각가 115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시회가 12~17일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서남해안 포럼(상임대표 정찬용)이 주최하며 주제는 '한반도의 미래, 서남해안을 가다'다. 정부가 추진 중인 서남권 발전사업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관련 활동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다. 12일 오후 4시 세종문화회관 1전시실에서 기금 모금을 위한 후원의 밤이 열린다. 02-318-2100.
중앙일보/ 4.11

4월 11일 화제의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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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가 사석원씨의 금강산 유화
◇…한국화를 전공한 작가 사석원씨는 화랑가에서 ‘그림의 기술’에 관한 한 프로로 꼽힌다. 유화물감을 떡 뭉치듯 두껍게 바른 서구 표현주의풍의 과장된 당나귀, 새 그림을 그리더니,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의 근작전 ‘만화방창’(22일까지)에는 펄떡거리는 원색 붓질로 사석원표 금강산 그림을 들고왔다.
2005년 1월 외금강 눈밭 속을 허위허위 답사한 뒤 2년 가까이 이 산만 다니면서 새 화풍을 다듬었다. 원로 김종학씨의 설악산 그림 비슷한 연못+꽃 이미지, 작고 한국화가 황창배풍의 ‘야생마’ 붓질, 먼 산하의 차분한 구도 등이 능숙하게 버무려진 그림들이다.구룡폭포, 옥류담, 꽃, 새 등의 원색 풍경이 호객하듯 눈을 끈다. 미술시장에 눈맛 확실하게 맞춤하는 감각적 그림들이다. (02)720-1020.

◇…시간을 반영하며 눈의 불완전함을 깨닫게하는 미술. 독일에서 개념미술을 연마한 작가 윤영석씨는 로댕갤러리의 개인전 ‘3.5차원의 영역’에서 이런 작업으로 관객들의 보통 눈과 대결한다. 사물이 움직이는 듯한 착시 효과를 일으키는 렌티큘러(홀로그램과 비슷)재료로 튀는 공이나 눈의 뜨고 감김, 발레 토슈즈의 움직임 등을 표현한다. 당구 큐대를 잡은 육손이 조형물, 기화 나프탈렌으로 만든 <향기로운 뇌> 등 존재 심연을 탐구하는 형이상학적 작업들도 있다. (02)2259-7781.
한겨레/ 4.11


나무재료로 말거는 생명 이야기
◇…연약한 나무판 바깥으로 뿔처럼 가시처럼, 돌기들이 튀어나왔다. 서울 관훈갤러리에 선보이는 여성조각가 차종례씨의 <드러내기, 드러나기>연작들은 자잘한 뿔모양 돌기들이 튀어나온 나무판, 나무 기둥들로 생명을 이야기한다. 나무재료와의 말 없는 대화를 통해 무르익은 형태인 오톨도톨한 뿔들은 작가의 옹골찬 조형 의지와 여성적 감성을 묵묵히 드러낸다. 17일까지. (02)733-6469.

세계적 디자인상 수상작 121점 전시
◇…세계적인 디자인 상 가운데 하나인 뉴욕 ADC어워드의 지난해 수상작을 전시하는 ADC85전이 서울 대학로 제로원디자인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중국, 유럽 등지의 주요 도시 순회전으로 광고, 그래픽 디자인, 사진, 일러스트 등 6개 분야 수상작 121점을 전시중이다. 컬러공을 주택가 가득 뿌린 소니 티브이 광고 ‘볼스’, 비타민 D의 분자구조에서 착안한 손작업 느낌으로 인물상을 표현한 줄리아 해스팅의 그래픽 디자인 등이 나왔다. 15일까지. (02)745-2490.

‘근대문화재 공간 활용’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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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공동으로 오는 20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근대문화재 문화공간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선 ▲우리나라 근대문화재의 활용 현황 및 문제점 ▲프랑스의 근대문화재 활용현황 및 사례분석 ▲국내외 근대유산 활용사례를 중심으로 본 구(舊) 서울역사 활용방향 ▲구서울역사의 구체적 활용방안 및 콘텐츠와 디자인 전략 ▲서울역 ~ 서대문 문화벨트 조성방향 및 의미 등이 발표된다. 문화관광부는 이번 심포지엄을 비롯, 전문가 및 일반인의 견해를 수렴해 오는 7월쯤 옛 서울역사의 활용방안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문화일보.4.10

베르나르 포콩(Bernard Faucon) 빈티지 사진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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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근혜갤러리에서 베르나르 포콩(Bernard Faucon) 빈티지 사진전을 15일까지 연장 전시한다. 베르나르 포콩(57)은 1970년대에 마네킹을 이용해 가상의 공간을 만든 뒤 소년시절의 추억을 재현하는 연출사진을 찍은 ‘마네킹 시리즈’로 처음 유명해졌으며 지금까지 수백회 전시를 해왔다. 연출사진의 선구자로 불린다. 〈사진·포콩 ‘눈보라’(1985)〉 (02)738-7776

■조성준 개인전이 서울 인사갤러리에서 15일까지 열리고 있다. 전통적인 캔버스에 가는 붓질로 유화를 수천 번 겹쳐 그린 그림을 통해 환상적이고 미묘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02)735-2655

■박천호 개인전이 12~18일 서울 삼청동 갤러리 영에서 열린다. 철을 소재로 해 ‘장미’ ‘얼굴’ ‘돋보기’ 등을 추상적으로 형상화했다. (02)720-3939

■백자 위에 그림을 그리는 ‘포슬린 페인팅’ 작가 승지민이 전주에 있는 전라북도 예술회관에서 21~24일 전시를 한다. 승씨가 운영하는 지민아트를 수료한 졸업생들의 작품이 같이 전시된다. (063)284-4445

■레오나르도 우르소(Leonardo Urso)전 ‘시공간의 초월’이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갤러리 가인로에서 열리고 있다. 뉴욕 로체스터에서 활동하는 작가는 삶과 죽음, 예언자 등 무거운 이야기들을 구리와 동을 녹이고 두드리는 장인적인 노동작업을 통해 표현한다. (02)541-0647

조선일보/ 4.10

현대미술이 된 옛멋 박신영 조각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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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우리 옛 멋이 조각보를 통해 현대미술로 되살아난다. ‘박신영 조각보전’(11~17일 갤러리 가이아·02-733-3373)은 전통 방식으로 만든 조각보에 현대적 색감과 디자인을 넣은 작품들을 보여준다. 작가는 “평범한 주부였다가 우연히 조각보를 접하게 돼 이를 통해 옛 여인의 자취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조각보를 통해 삶의 무늬를 짜고 싶었고, 아무런 가식 없이 자연스럽게 되는대로 어우러지는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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