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뉴스


  • 트위터
  • 인스타그램1604
  • 유튜브20240110

동정

총20329

<문화소식> 사루비아 다방 강영민전 등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인사동 사루비아 다방에서 강영민의 설치작품전 '중력제로'전이 열리고 있다. 고가도로와 아파트 숲이 공존하는서울 한강 다리 남단을 축소해 만들고 자동차들이 중력을 무시한 채 거꾸로 매달린 모습을 표현해 서울이라는 도시의 왜곡된 이미지를 고발했다. 다음달 3일까지. ☎02-733-0440.

▲금속공예가인 유리지 서울대교수가 일본 이타미 시립미술관에서 개인전 '장송(葬送)과 미(美)' 전을 개최하고 있다. 2002년 갤러리현대에서 열렸던 '아름다운 삶의 한 형식-유리지'전의 작품을 바탕으로 일본의 장례문화를 연구해 새로 제작한 작품 등 총 3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22일까지. ☎02-578-6663.

▲설치작가 이불이 2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종로구 화동 pkm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갖는다.11월에 파리 카르티에 재단에서 열리는 개인전 등을 앞두고 알루미늄이나 브론즈 등을 이용한 소형 조각들이 출품된다. ☎02-734-9467. -연합뉴스 4.9

<문화소식> 건축가협회 '명예건축가 포럼' 등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한국건축가협회(회장 변용) 명예이사협의회는 건축계 안팎의 인사들이 참여해 공동 관심사를 논의하는 '명예건축가 포럼'을 개설한다.17일 오후 2시부터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FTA와 건축시장의 개방'을 주제로 열리는 포럼에는 이태진 서울대 인문대 학장이 나서 '대한제국의 서울도시개조사업'을 설명하고, 건설교통부 국제협력팀 관계자, 건축가협회 회원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황원철 전 경남도립미술관장을 초대한 전시 '바람'이 통의동 진화랑에서 17일 시작된다. 황화백은 문경새재에서 만난 무속의 세계와 외국에서 경험한 환상적인 풍광을 더한 '바람'시리즈를 1970년대부터 계속해왔다.
새로 시도한 종이 드로잉은 전통 한지가 주는 재료적인 특성으로 원시 고분벽화나 프레스코 벽화를 보는 듯하다. 28일까지. ☎02-738-7570.

▲장애를 극복하고 화가의 길을 가고 있는 사연을 담은 '오체투지'라는 책으로 알려진 한국화가 한경혜(32) 씨가 인사동 공화랑에서 세 번째 개인전 '물 속에서 물을 보다'를 연다. 11-17일. ☎02-730-1144.

▲한국적인 자연을 전통 목판화로 보여주는 김억의 판화전 '역사와 삶이 만나는 성곽에서'가 삼청동 갤러리 진선에서 11일부터 시작된다. 김억은 수원화성, 남한산성, 강화돈대방어유적 등 경기도 일원의 성곽을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이라는 시각으로 조명했다. 흑백 위주에서 벗어나 색감과 질감을 넣었으며 특히 수원 화성이 집중적으로 소개된다. 22일까지. ☎02-723-5977. -연합뉴스 4.9

꽃주제 작품 한,일 공동전시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주한일본대사관은 꽃을 주제로 한 한,일 작가의 공동 전시회를 9~20일 공보문화원 2층 실크갤러리에서 연다. 전시회에는 일본인 작가 구마타니 씨의 꽃 그림 유화작품 10~ 15점과 최공덕 씨의 꽃모양 가구 6종 12점 (화장대, 책꽂이 등)이 출품된다. 입장무료. 031-322-8626

-한국일보. 4. 9

동양화로 태어난 슈퍼맨… 손동현 개인전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영웅수파만선생상> <영웅배투만선생상> 슈퍼맨, 배트맨의 초상화다. 장지에 수묵채색으로 전신 초상화를 그리고, 붓글씨로 한문 제목 쓰고, 낙관까지 찍었다.
서울 인사동의 두아트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손동현(27) 전에는 대중문화의 낮익은 캐릭터들이 모였다. 기법은 동양화인데, 내용은 팝아트적이다. '김홍도가 현대에 온다면 무엇을 그렸을까' 고민했다는 이 젊은 작가는 배트맨, 로보캅, 제임스 본드, 벅스 버니 등 영화나 애니메이션 주인공들을 그린다.

이들 초상화 외에 나이키, 아디다스, 버거킹, 스타벅스 등 유명 상표의 문자 안에 민화 스타일 그림을 그려넣은 문자도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아디다스 옷에 아디다스 신발 신고 문자의 좁은 획 안에 들어앉은 선비를 보면 웃음이 나온다. 22일까지. (02)738-2522

한국일보/ 3.9

[전시] 애완견을 작품 모델로… ‘웃기고&이상한’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웃기고&이상한’

애완견을 모델로 사진 회화 드로잉 비디오 작품을 하고 있는 미국 출신 윌리엄 웨그만(64) 작품 110점이 서울 신문로 성곡미술관에 걸린다. 웨그만은 1970년대 애완견 만 레이를 출연시킨 사진이나 비디오 등으로 삶의 기이한 면을 '영리하고 재치있게' 담아 미국인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의 작품은 보스턴미술관, 뉴욕 현대미술관, 샌디에고 현대미술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이번 국내전에서는 스튜디오에서 찍은 애완견 사진과 밖에서 연출한 사진 그리고 노키아 핸드폰 광고를 위해 제작된 애니메이션 등 그가 40년 간 몰두해온 작품의 정수를 골랐다.

애완견이 나뭇잎이나 접시를 뒤집어 쓰고 있거나 물 한 가운데서 스티로폴에 의지해 위태하게 떠 있는 모습, 누드 모델처럼 바닷가 절벽에서 포즈를 취한 사진 등에 해학적 요소가 곁들여져 있다. 애완견을 가족처럼 대하는 서구의 가치관을 반영하는 작품. 입장료는 일반 5000원, 학생 4000원. 7월22일까지(02-737-7650).

전정희 기자 / 국민일보 4.9

하단 정보

FAMILY SITE

03015 서울 종로구 홍지문1길 4 (홍지동44) 김달진미술연구소 T +82.2.730.6214 F +82.2.730.9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