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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개 12점 한국적인 멋…운보선생 빛과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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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보선생 빛과 향기

15일 서울 관훈동 우림화랑에서 열리는 ‘운보선생 빛과 향기’전을 통해 김기창 화백의 미공개작 12점이 첫선을 보인다. 8폭짜리 병풍 ‘홍매’, 신년 휘호로 그린 ‘투취도(鬪鷲圖)’, 소나무 밑에서 바둑 두는 노인을 담아낸 ‘백발사노옹’ 등 운보 특유의 호방한 필치를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이다. 인물화와 화조도를 비롯해 바보산수 등 그의 작품세계 전반을 훑어볼 수 있는 30여점이 전시된다.

1987년작 ‘홍매도’는 풍성하고 힘이 있다. 튼실한 매화나무 서너 줄기가 시원스레 화폭을 치고 올랐다. 가지마다 홍매화가 흐드러지고, 참새가 매화꽃 사이로 드나든다. 지사(志士)의 마음을 담아낸 그림이다. 자연과 어우러진 ‘청산-목가’는 산수화의 경지를 보여준다. 그의 스승 이당 김은호의 그림이 섬세하고 얌전했다면 운보 그림은 용트림하는 소나무의 위용으로 한국적 맛을 느끼게 한다. 30일까지(02-733-3738).


-국민일보. 3. 15

독일화가 안스가 스키바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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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화가 안스가 스키바전

서울 갤러리고도는 독일화가 안스가 스키바전을 14일부터 4월3일까지 연다. 현재 세계미술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독일 작가로서 스키바는 꽃 파도 산 빙하 케이크 칵테일잔 웨딩드레스 등 일상의 익숙한 대상을 소재로 그리기에 충실한 독일회화의 한 흐름을 펼친다. 02-720-2223

한·영 그래픽디자인전

한국과 영국의 그래픽디자이너들의 작품을 한데 모은 ‘그래픽 세만틱스’전이 4월22일까지 서울 흥국생명 지하2층 일주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출품작가 영국작가 스코트 킹과 한국작가 박영훈씨는 순수미술의 영역에서도 다뤄지고 있는 그래픽작품을 선보인다. 02-2002-7777

홍승희씨 7번째 개인전

‘자아의 소거’를 주제로 한 홍승희씨의 제7회 개인전이 14~20일 서울 인사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붓질과 나이프를 이용해 그리기와 지우기를 반복한 화면 위로 자연과 삶의 이미지를 지우는 과정 속에 다양한 흔적을 담아낸다. 02-736-1020

-문화일보. 3. 14



‘돼지그림 화가’ 최석운의 익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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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아트센터서 개인전

화가는 돼지를 올라타고 달리거나 돼지와 함께 춤을 추며 돼지꿈을 꾸기도 한다. 흰 사발속 돼지무리들은 부모를 향해 뭔가를 청하는 아이들 같다. 또 다른 돼지들은 숙녀 혹은 신사처럼 진주목걸이에 꽃무늬 원피스차림이나 알록달록한 무늬셔츠에 청색 정장을 차려입었다.

올해 돼지해를 맞아 더욱 바빠진 ‘돼지그림’의 화가 최석운씨가 14~20일 서울 인사아트센터(02-736-1020) 2층에서 열리는 개인전을 통해 돼지를 의인화한 익살스러운 작품들을 발표한다. 최씨는 돼지를 통해 가족애나 탐욕까지 인간군상을 표현해온 작가.

돼지해의 돼지그림전은 제목이 ‘돼지와 함께 춤을’. 최씨의 돼지그림은 먹성 좋은 가축인 돼지에 사람이야기를 빗댄 유머러스한 이미지뿐 아니라 여러 차례 덧칠한 꼼꼼한 수작업을 통해 이뤄낸 특유의 색감으로도 호평을 얻고 있다.

-문화일보. 3. 14

다시 보기 힘든 고미술품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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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인의 명가비장품전 2’

19세기 초반, 현재 서울 인왕산 옥류동에서 이뤄진 중인문사모임인 송석원시사를 다룬 김홍도와 이인문의 시화첩 ‘송석원시사야연도(松石園詩社夜宴圖)’의 등장인물이 꼭 9명이다. 9인의 ‘송석원시사야연도’를 포함해 유명컬렉터 소장품을 전시하는 ‘9인의 명가비장품전 2’가 서울 공화랑(02-735-9938)과 리씨갤러리(02-3210-0467)에서 13~26일 열린다. 인사동 화랑가에서조차 찾아보기 힘들어진 고미술품전으로 공화랑의 2003년 ‘명가비장품전1’에 이은 두번째 기획이다.

출품자는 김신권 한독약품 회장, 조재진 영창 대표, 강종태 제일전기공업회장, 신성수 고려산업 회장, 이남석 동광화학공업 회장, 신효영 효신기업 대표 등. 김홍도의 을묘년화첩 일부인 ‘해암호취’, 정선의 ‘단발령망금강도’를 비롯, 심사정 신윤복 이인상 강세황 조희룡 김수철 이하응 장승업 등의 서화 및 청자 백자 벼루 먹 등이 나온다.

-문화일보. 3. 14

'운보선생 빛과 향기-김기창 화백 그림 다시 보기' 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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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보 김기창(1914∼2001) 화백의 작품 40여점을 모은 ‘운보선생 빛과 향기-김기창 화백 그림 다시 보기’전이 15∼30일 서울 인사동 우림화랑에서 열린다. 산수와 인물화, 화조도를 비롯해 예순을 넘긴 나이에 시작했던 ‘바보산수’와 ‘청록산수’까지 호방하고 실험적인 작품세계 전반을 훑어볼 작품들이다. 운보의 미공개작 12점이 포함돼 있는 것도 특색있다. 모 정치인의 소장품으로 알려진 작품들은 8폭 병풍으로 된 ‘홍매도(1987년작)’ 등 전통 한국화를 운보 특유의 기운생동하는 필치로 소화한 작품들이다. (02)733-3788

○…국내 고미술 수집가들이 애장한 그림과 글씨, 도자기, 문방구 등을 전시하는 ‘9인의 명가 비장품전 Ⅱ’가 26일까지 인사동 공화랑과 삼청동 리씨갤러리에서 열린다. 단원의 ‘월하청송도’, 겸재의 ‘단발령망금강도’, 혜원의 ‘목우도’, 김정희의 글씨 ‘동인음관’ 등을 볼 수 있다. 2003년 3월 공화랑이 연 같은 제목 전시의 2부 격이다. (02)720-1131

- 세계일보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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