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 보호 기간이 지난 저작물 정보를 담은 ‘자유이용 사이트’(freeuse.copyright.or.kr)가 6일 서비스에 들어간다. 문화관광부와 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가 함께 구축한 이 사이트는 저작권이 소멸된 저작물 중 1차로 1만여 건의 어문, 음악, 미술 저작물에 대한 정보와 저작물 파일 또는 관련 웹사이트 링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 윤형근 화백의 개인전 ‘침묵의 시’가 31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샘터화랑에서 열린다. 선과 면으로 구성된 미니멀리즘으로 극도의 단순미를 자아내며 침묵의 소리를 들려주는 듯한 회화 15점을 선보인다. 윤 화백은 자신의 작품을 ‘자연하고 가까운 것’이라고 말한다. 02-514-5122

■ 서울 중구 태평로 로댕갤러리는 4월 22일까지 조각가 윤영석 씨의 개인전 ‘윤영석: 3.5차원의 영역’을 마련한다. 미묘한 개념적 작업을 통해 인간 지각의 불완전성을 지적하고 정상과 장애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을 보여 준다. ‘제로섬 게임을 넘어서’ 등 19점을 선보인다. 02-2259-7781

동아일보/ 2007.03.06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홍남)이 6일부터 6월10일까지 역사관 문서실에서 시전지(詩箋紙ㆍ사진)를 주제로 <옛 편지에 담긴 멋스러움, 시전지> 전을 연다. 시전지는 무늬를 넣어 인쇄한 편지지로 조선 중기까지대부분을 중국에서 수입한 고급 소비재였다. 지조와 절개의 상징인 사군자 무늬를 많이 넣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목판 2판, 시전지 4장, 봉투 3점 등이 선보인다. (02)2077-9537
한국일보/ 2007.03.06

미술대학원장: 김태호
박물관장: 최병훈
도예연구센터 소장: 우관호
환경미술연구소 소장: 홍성도

3월 7일 화제의 전시



‘이중 투각 백자’ 전성근씨 개인전
◇…중견 도예가 무토 전성근씨가 13일까지 서울 관훈동 공예문화진흥원에서 개인전을 열고있다. 작가의 특장인 입체 조각과 둟음무늬(투각)기법의 백자들을 선보인다. 한글 자음 모음 연작(사진)을 비롯한 이중 투각항아리, 투각 필통, 투각 연적 등을 선보인다. 작가는 세계도자기엑스포와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 다수 출품했다.


소장작가 40여명의 드로잉 ‘막긋기’

◇…서울 방이동 소마미술관이 드로잉센터 개관전 2부로 소장 작가들의 다기한 드로잉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은 ‘막긋기 ’전을 18일까지 연다. 고지영, 김혜영(사진도판), 나광호, 차기율씨 등 작가 40여명의 드로잉 작업이 나왔다. (02)425-1077.



이응로·김기창…‘세계속의 우리 그림’

◇…이응로, 박생광, 김기창, 이유태, 박노수, 서세옥, 조방원 등 현대 한국화 거장들의 여러 소품 그림들이 봄맞이 전시에 나왔다. 서울 관훈동 세종화랑이 기획한 ‘세계속의 우리 그림’ 전(11일까지)에서 화조, 산수, 풍경 등 여러 분야에 걸친 대가들의 붓질과 만난다. 이응로의 돼지 그림(사진), 박생광의 금강산 장안사 풍경 등이 보인다. (02)722-2211~3.

- 한겨례. 3. 7

홍익대는 3월9일 오전 10시 홍익대 홍문관 가람홀에서 ‘동아시아 예술과 문화의 교류 역사’란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