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뉴스


  • 트위터
  • 인스타그램1604
  • 유튜브20240110

동정

총20329

경남도기념물 왕산사지 발굴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경남도기념물 제164호인 왕산사지가 발굴된다. 산청군은 9일 이재근 군수와 이강두 국회의원 및 가락중앙종친회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서면 화계리 소재 왕산사지 현장에서 발굴조사 착수식을 가졌다.

산청군은 지난해 12월 1억원으로 (재)경남문화재연구원과 올해 2~6월 발굴용역을 맺었으며 앞으로 왕산사지의 사역, 창건 당시의 가람배치와 연대를 파악하고 전 구형왕릉과의 관련성 등을 연구한다.

왕산사지는 200여년전 왕산사 법당 들보 위 나무궤 속에서 구형왕과 왕비의 영정, 옷, 활, 칼 등 유물을 비롯해 명승 탄영의 왕산사기가 나와 전 구형왕릉을 찾는 계기가 된 곳이다. 문헌상 1530년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왕대암으로 전하고 1755년 편찬된 여지도서에 왕대암이 폐사되고 왕산사가 있다는 기록 등으로 미뤄 왕산사지는 1500년대에 이미 존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산청군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왕산사지에 대한 정비방안과 종합계획을 세워 추진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2.9

강화 역사.자연사박물관 건립 추진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강화 고인돌광장 인근에 역사박물관과 자연사박물관이 함께 들어선다. 인천 강화군은 하점면 부근리 고인돌(사적 제 137호)광장을 중심으로 서쪽에 강화역사박물관을, 동쪽에는 강화공립자연사박물관 건립을 추진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군은 올해 박물관 건립 예산 60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총사업비 135억원(국비 30%, 시비 50%) 연면적 4천233㎡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2004년부터 추진 중인 역사박물관 공사에 본격 착수하고 총사업비 97억원, 연면적 1천800㎡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공립자연사박물관의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역사박물관에는 현재 강화역사관에 전시돼 있는 유물과 현재 발굴 중인 유물들을 모은 1만여점이, 공립자연사박물관에는 현재 사립 은암자연사박물관이 소장 중인 15만점의 유물이 옮겨질 예정이다. 역사박물관은 이르면 올해말 공사를 마무리해 내년부터 개관할 예정이며 공립자연사박물관은 오는 2009년께 개관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합뉴스 2.12

전주 김대선목사, 황녀 병풍 기증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전주 신흥교회 김대선 목사가 12일 고종 황제의 딸 이문용(1900-1987) 여사의 친필 8곡병풍을 전주역사박물관에 기증했다. 이 병풍은 가로 940㎝, 세로 160㎝ 크기로 당송(唐宋) 팔대가의 하나인 '적벽부'의 일부 내용이 적혀 있다.
김 목사는 1980년 당시 전주 경기전(태조 이성계의 어진이 모셔진 곳) 재실 백인당에서 여생을 보냈던 이 여사로부터 이 병풍을 건네 받은 후 지금까지 보관해 왔다. 그는 "이 여사는 생활고에도 조선왕조의 기품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그분의 삶이 재조명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에 그분의 유물을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여사는 고종황제와 상궁 염씨 사이에서 태어난 인물로 일제강점기에는 일본과 중국 등으로 망명생활을 하다 간첩으로 오인 받고 12년간 옥살이를 하기도 했으며 출소 후 1975년부터 생을 마감한 87년까지 전주 경기전에서 여생을 보냈다. -연합뉴스 2.12

베이컨의 교황 초상화 260억원에 팔려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영국 화가 프란시스 베이컨이 교황을 그린 초상화가 8일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서 1천420만파운드(한화 260억원 상당)에 팔렸다. '초상화 연구 2(Study for Portrait II)'라는 제목의 이 그림은 명상에 잠긴 교황을 형상화한 것으로 베이컨이 남긴 50여점의 교황 초상화 연작 가운데 하나다. 베이컨은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1650년 작품인 '이노센트 10세 교황'에서 영감을 받아 1956년에 이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이번 경매가격은 역대 베이컨의 작품 가운데 가장 높은 것인데 소유자가 왕년의 은막스타인 소피아 로렌이었다는 점이 경매가 상승을 부추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티 경매 측은 그러나 구매자가 신원공개를 꺼려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베이컨의 그림은 지난해 11월 14일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주사를 맞으며 누워 있는 여인 2’가 1천500만달러(한화 140억원)에 팔린 바 있다. 이 그림 역시 당초 900만~1200만달러에 팔릴 것으로 예상됐으나 추정가를 크게 상회했다. 1909년 아일랜드 더블린 출신으로 16세때 영국으로 이주해 그림을 독학한 베이컨은 제2차 세계대전 뒤 화단에 본격 등장했다. 그는 초현실주의 풍(風)으로 추상화를 많이 그렸으며 인간 내면의 불안과 고통을 강렬하고 격렬하게 표현한다는 평을 받았다. -연합뉴스 2.9

"르네 마그리트, 비보이와 춤을"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초현실주의 거장 '르네 마그리트' 전시장에 비보이들이 출동해 한바탕 춤판을 벌인다. 기획사 솔강 브릭레인은 14일 오후 4시 전시가 열리고 있는 서울시립미술관 1층 로비에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비보이 '라스트포원'의 퍼포먼스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공연에서 12명의 비보이들은 르네 마그리트의 대표작 '신뢰'와 '골콘드' 속에 등장하는 신사들처럼 검은 양복에 중절모를 쓰고 이들 작품을 모티브로 한 공연을 10여분간 선보일 예정이다. 솔강 브릭레인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발레ㆍ전통문화와 비보이의 결합에 이어 순수예술과 대중문화가 소통하는 새로운 문화적 실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20일 시작된 '르네 마그리트'전은 120점의 회화를 비롯해 사진, 영상자료 등 총 270점의 작품으로 꾸며져 있으며 4월1일까지 계속된다.
-연합뉴스 2.12

하단 정보

FAMILY SITE

03015 서울 종로구 홍지문1길 4 (홍지동44) 김달진미술연구소 T +82.2.730.6214 F +82.2.730.9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