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의 철학자’로 불리던 원로 철학자이자 시인인 박이문(본명 박인희·사진) 포항공대 명예교수가 지난 26일 별세했다. 향년 87세.
고인은 1930년 충남 아산에서 태어나 서울대 불문과를 졸업했다. 이화여대 전임강사로 발탁됐지만 교수직을 버리고 프랑스로 떠나 파리 소르본대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남캘리포니아대에서 철학을 공부해 다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인은 어느 한 사상가의 철학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한 학자로 평가받는다. 그는 자신의 철학적 세계관을 둥지의 철학으로 명명하면서 “세계관으로의 철학이라는 건축활동, 그 동기와 건축구조는 새의 둥지 짓기와 같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시와 과학’ ‘철학이란 무엇인가’ ‘예술철학’ ‘둥지의 철학’ ‘과학의 도전, 철학의 응전’ ‘당신에겐 철학이 있습니까’ ‘문학 속의 철학’ 등 100여권의 저작을 남겼다. 저서 중 일부는 독일·영국·중국에서 번역 출간됐다. 유족으로는 부인 유영숙씨와 아들 장욱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9일 오전6시30분이다. (02)2227-7500
- 서울경제 2017.03.28
- 한국일보 2017.03.29
이집트에서 ‘바’는 영혼을 뜻합니다. 보통 사람의 머리를 단 새의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새처럼 세계의 다른 영역을 오갈 수 있는 ‘바’의 능력을 상징하는 것이죠. ‘바’는 미라 가슴 부분에 놓는 장식물로 현세와 내세를 여행하는 ‘바’가 죽은 자에게 새 삶을 안내해 준다는 의미입니다.
날짜·장소: 4월 9일까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주최: 국립중앙박물관 주관: 동아일보사 KBS미디어 미디어후원: 채널A
- 동아일보 2017.03.28
27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시민청갤러리에서 열린 제53회 한국보도사진전 ‘광장의 빛, 광장의 노래’에서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오른쪽에서 두 번째) 등 내빈들이 이동희 한국사진기자협회장(왼쪽)의 설명을 들으며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보도사진전은 지난해 언론에 보도된 취재사진 중 120여 점이 엄선돼 전시되며 1962년부터 시작된 역대 대상 수상작도 함께 선보인다.
- 동아일보 2017.03.28
현대카드 스토리지, '뉴멘/포 유즈' 개인전 ‘보이드(VOID)’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 그룹 ‘뉴멘/포 유즈(Numen/For Use)’의 첫 한국전이 서울 이태원 현대카드 ‘스토리지’에서 열린다. 아티스트 그룹의 스벤 욘케(Sven Jonke), 크리스토프 카즐러(Christoph Katzler), 니콜라 라델코빅(Nikola Radeljkovic) 등 세 명의 작가는 전시 공간을 새롭게 인식하는 설치작품을 선보인다. 빈 공간이었던 ‘보이드(VOID)’의 재발견이다. 6월 18일까지.
N-라이트_거대한 거울(N-Light_Big Membrane), spy morrors, foil mirrors, LED-strips, air vans, 280×220×265㎝, 2017.
-헤럴드경제 2017.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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