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진행한 3차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장 공모마저 무산됐다.
23일 송기석(광주 서구갑) 국회의원에 따르면 이날 문화부는 3차 문화전당장 공모에서 적격자가 없기 때문에 오는 2월1일부터 4차 공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문화부는 지난해 11월 1일 3차 공모를 시작한 뒤 무려 3개월 지난 시점에서 이같은 결정을 했다. 그동안 광주지역에서 문화전당장 선임을 거듭 촉구해온 상황에서 3차 공모마저 무산돼 반발이 예상된다.
문화부는 지난해 3, 6월 1, 2차 공모를 같은 이유로 무산시킨 바 있다.
문화전당은 2015년 11월 개관하고도 무려 1년 6개월이나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정부 소속기구에서 이같은 장기공석은 전례없는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송기석 의원은 “이번 공모무산은 정부 인사채용 과정의 허술함이 드러난 것일 뿐 아니라, 특히 소관부처인 문화부가 국가기관인 문화전당을 정상화하고 활성화하려는 의지가 전혀 없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며 “전당장이 장기 공석임에도 문화부가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직무유기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2017.01.24
25년간 위작 시비가 일었던 고(故) 천경자 화백(1924∼2015)의 그림 ‘미인도’가 진품이라고 검찰이 결론 내린 데 대해 유족 측이 불복, 항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족 측 변호인인 배금자 변호사는 23일 입장자료를 통해 “미인도 위작 사건에 대해 내일(24일) 서울중앙지검에 항고장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 배용원)는 지난달 19일 천 화백의 차녀 김정희 씨가 “미인도가 가짜임에도 진품이라고 주장한다”며 전·현직 국립현대미술관 관계자 6명을 고소한 사건에 대해 미인도가 진품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연합뉴스 2017.01.24
박양우(59)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가 사의를 표명했다.
23일 광주비엔날레재단에 따르면 올해 12월 임기가 만료되는 박 대표가 최근 윤장현 광주시장에게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 박 대표는 사퇴 이후 중앙대로 돌아가 교단에 설 계획이다.
박 대표는 '광주비엔날레 대표를 맡을 때 비엔날레 행사를 마치면 바로 학교로 돌아가기를 바랐다'며 '새 학기에 맞추기 위해 사의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차기 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2018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선임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새로운 대표가 와서 잘 이끌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광주 출신인 박 대표는 2015년 2월 취임해 '2016 광주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조직 쇄신에도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예술감독 선정위원회에 지역 미술인들을 참여시키고 시민사회 협력기구를 구성해 지역사회와도 소통을 꾀했다.
박 대표는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뉴욕 한국문화원장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을 역임했다. 영국에서 예술경영을 공부했으며 중앙대에서 예술경영학을 강의하던 중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로 취임해 2년간 광주비엔날레재단을 이끌었다.
-연합뉴스 2017.01.23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 사의
광주비엔날레재단은 올해 12월 임기가 만료되는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59·사진)가 최근 윤장현 광주시장에게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박 대표는 사퇴 이후 중앙대로 돌아가 교단에 설 계획이다. 박 대표는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뉴욕 한국문화원장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을 지냈다.
-매일경제. 2017.01.24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설을 맞아 28~29일 '섬마을 민속놀이'를 주제로 각종 놀이체험과 사진전을 연다.
연구소 해양유물전시관에서 열리는 놀이체험에서는 엿치기, 윷놀이, 굴렁쇠, 투호 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딱지치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떡국 썰기, 가족사랑 붓글씨 쓰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행사도 마련됐다.
사진전은 종지 윷(작은 그릇인 종지에 윷을 담아 놀던 윷놀이) 대회, 풍어제, 씻김굿 등 목포·완도·신안 등 섬 고유의 민속행사를 포착한 작품들로 구성해 잊혀가는 해양문화유산에 대한 관람객의 관심과 향수를 고취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201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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