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을지로 밀랍인형 박물관 그레뱅 뮤지엄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월드 셀러브리티 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23일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 오후 1시부터 6시 사이에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미션을 수행하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
이벤트가 열리는 기간 중 주말에는 ‘그레뱅 투어 가이드’와 함께 ‘월드 셀러브리티 투어’를 경험할 수 있다. 가이드는 관람객들에게 전 세계 각 분야의 여러 유명 인사들의 밀랍인형에 대한 특별한 에피소드를 들려주고, 2017년 신년을 기념하는 행운의 타로 게임 참여 기회 등을 선사한다.
그레뱅 뮤지엄의 베아트리스크리스토파리 제너럴 매니저는 “그레뱅 뮤지엄은 세계적 스타들과의 만남을 통해 관람객이 자신의 꿈과 소망을 되새길 수 있도록 하는 공간”이라며,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월드 셀리브리티 투어를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한 만큼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방문,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도 만들고, 신년을 맞아 이루고 싶은 꿈과 소망을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2006.12.21
부산시 영도구 동삼동에 있는 국립해양박물관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이색 행사를 준비했다.
박물관은 24일과 25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2층 기획전시실 산타마을에서 산타복장을 한 진행자가 해양 관련 상식 퀴즈를 내서 맞히는 사람에게 수산물 가공품을 선물로 준다고 21일 밝혔다. 선물은 선착순 500명에게 준다.
25일에는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1층 대강당에서 '샌드 아트와 매직쇼' 공연을 2차례 연다. 공연은 모래로 다양한 그림을 연출하는 샌드 아트 30분, 마술쇼 20분으로 구성된다. 한 번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인원은 300명이다.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미리 신청해야 한다. 이달 13일부터 열리는 '북극을 향한 꿈'기획전의 하나로 마련한 '북극마을'과 '산타마을'에서는 눈사람과 트리가 있는 벤치, 산타썰매 모형에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연합뉴스 2016.12.21
수도자-고통의 플랫폼, 알루미늄프레임, 키넥트센터, PC, 커스텀 소프트웨어, 60” TV 2대, 300×200×100㎝, 2015
인체를 소재로 작업하는 하석준 작가의 개인전 ‘달콤한 에너지-미디어아트와 인체의 만남’이 한독의약박물관 생명갤러리에서 열린다. 하석준은 3D프린터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통해 기술이 주는 달콤함과 편리함에 반해 우리 삶과 사회에 주는 문제는 무엇인지 살펴본다. 전시는 내년 1월 31일까지.
-헤럴드경제 2016.12.21
대한민국 미술전람회(국전) 출신 원로 한국화가 권의철(71) 화백의 개인전 ‘히스토리’(History)가 25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갤러리에서 열린다. 권 화백은 1964년 홍익대 동양화과에 입학 후 50여년의 세월 동안 단색화 작업을 하고 있는 경북 상주 출신의 화가다. 특히 그의 단색화는 유적에 새겨진 문양이나 문자를 소재로 삼고 있어 독특한 추상의 세계를 보여준다.
평론가들은 그의 작품에 대해 마치 역사적 장소에 세워진 비석을 보는 것 같다고 말한다. 오랜 세월과 풍상을 뚫고 남은 비석과 같은 배경에 새겨진, 의미파악이 어려운 글자들에서는 추상미가 짙게 느껴진다. 권 화백은 “한지를 녹여만든 용액이나 마무리용 건축자재 등을 캔버스에 바른 후 나이프를 가지고 글자 모양으로 긁어내 작품을 만들었다”며 “형태의 일그러진 모습과 물성의 원형질적인 성격을 통해 한국적 추상의 세계를 표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02-2679-1982
-문화일보 2016.12.21
2016년 작
강렬한 붓터치로 가시관 쓴 예수의 고통 묘사
성탄절이 다가왔다. 모두가 즐거운 날이자만 정작 그날의 주인공인 예수의 생애는 행복하다고 할 수 없다. 가난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나 서른세 살에 ‘유대인의 왕’이란 죄목으로 가시관을 쓴 채 십자가형으로 생을 마쳤다.
‘예수’(2016)는 서양화가인 권순철(72)의 동명연작 중 한 점. 작가는 한국전쟁에서 아버지와 삼촌을 여읜 뒤 가족사를 토대로 사람의 얼굴·넋, 산과 풍경을 소재로 역사에 주목하는 작업을 해왔다. 특유의 강렬한 화법으로 예수의 얼굴을 묘사한 작품은 세상의 모든 축복을 받고 태어났던 아기 예수가 세상의 모든 고통을 짊어진 얼굴로 삶을 마감하기까지 어떤 메시지를 전하려 했는지 돌아보게 한다.
내년 1월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여는 개인전 ‘영혼의 빛: 예수’에서 볼 수 있다. 캔버스에 유채. 130×162㎝. 작가 소장. 가나아트센터 제공.
-이데일리 2016.12.21
FAMILY SITE
copyright © 2012 KIM DALJIN ART RESEARCH AND CONSULTING. All Rights reserved
이 페이지는 서울아트가이드에서 제공됩니다. This page provided by Seoul Art Guide.
다음 브라우져 에서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This page optimized for these browsers. over IE 8, Chrome, FireFox,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