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대 큐레이터들의 생존기 STAYING ALIVE/ 고동연ㆍ신현진 著/ 다할미디어 刊
화려한 전문직 큐레이터. 이 책은 큐레이터라는 직업의 겉포장을 벗기고 현실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담았다.
비평가 고동연과 신현진은 20년 이상의 국내 큐레이터를 만나 인터뷰했다. 단순히 미술관에서 근무하는 큐레이터만이 아니라 연구원, 정책가, 비평가로 활동한 큐레이터들의 이야기도 담겼다.
1장 ‘큐레이터의 역할이 변하고 있다’에서는 예술에 대한 범위가 확대되며 큐레이터의 분야도 넓어지고 있음을 조명한다. 2장 ‘협업하며 창조하다:큐레이터와 작가’는 전시와 연관된 기획자, 코디네이터,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일해야 하는 큐레이터들의 경험담을 엮었다.
나는 왜 네가 힘들까/ 크리스텔 프티콜랭 著/ 부키 刊
우리는 늘 싸움을 반복한다. 엄마, 아빠, 친구, 동료까지… 반복되는 싸움은 우리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는 심리게임이다. 뻔하고 진 빠지는 심리게임 탈출 프로젝트라는 부제처럼 이 책은 부정적 관계에 솔루션을 제시한다.
저자는 말싸움에서 우리가 선택하는 역할을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눈다. 피해자, 박해자, 구원자 등이다. ‘아무것도 몰라요’라는 피해자형, ‘넌 도대체 왜 그 모양이냐’고 비난하는 박해자형, ‘널 위해서야 나만 믿어’라는 구원자형을 분석하며 우리는 모두 이 역할을 관두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우리가 역할을 그만두면 심리 게임은 멈춘다는 것. 저자는 하루아침에 달라질 수 없어도 열 번 중 한 번, 다섯 번 중 한번을 줄이게 되면 어느덧 어른이 될 것이라 조언한다. 값 1만3천 800원
-경기일보 2016.11.03
미술교사들이 함께 여행하고 스케치한 작품들을 전시하는 `길-걷다'모임의 여행스케치 展(전)이 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강릉시 갤러리 청풍에서 열린다. `길-걷다' 모임에는 이종봉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 김덕림 춘천 한샘고 교사, 김영일 횡성여고 교사, 이창원 횡성 우천중 교사, 서범구 홍천여중 수석교사, 허필주 천호중 교사 등이 함께하고 있다.
-강원일보 2016.11.03
디뮤지엄 프로젝트 스페이스인 한남동 ‘구슬모아 당구장’에서 올해 마지막 전시인 ‘와이크래프트보츠:SCARFING’전이 열린다. 전시에는 평소 접하기 힘든 카누ㆍ카약에 대한 정보와 함께, 디자인은 물론 재료선정까지 고집스러운 장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강원 속초시에서 3대째 조선업을 이어온 작가 부부의 스토리는 덤이다. 전시는 오는 5일부터 내달 24일까지.
-헤럴드경제 2016.11.02
한국 추상회화의 선구자인 재불(在佛) 작가 한묵(본명 한백유) 화백이 지난 1일 별세했다. 향년 102세.
2일 한 화백의 가족에 따르면 한 화백은 숙환으로 지난 3주간 파리의 생 앙투안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운명했다.
한 화백은 국내 추상미술 1세대 작가로 이중섭, 김환기, 유영국 등과 함께 현대미술 태동기에 서구 모더니즘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개척한 한국 미술사의 산증인이다.
1950년대 모던아트협회 회원으로도 활동한 한 화백은 캔버스라는 회화적 공간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탐구를 제시하며 한국 기하추상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1914년 서울에서 태어나 일본 가와바타 미술학교를 졸업한 그는 6·25가 발발하자 종군화가로 활동했다. 이후 홍익대 미대 학부장으로 있던 김환기 화백의 추천으로 1955년 홍익대 교수로 임용됐지만 1961년 사직한 뒤 파리로 건너가 작품활동을 했다. 2011년 대한민국예술원상(미술 부문)과 2013년 제12회 한불문화상을 받았다.
- 연합뉴스, 뉴시스, 이데일리 2016.11.02
- 동아일보,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서울신문 2016.11.03
봉준호 감독. 한국일보 자료사진
10일 수여식... 문화 분야 공헌 인정 받아
영화 ‘괴물’과 ‘설국열차’의 봉준호 감독이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공로훈장인 오피시에를 받는다.
주한프랑스대사관은 10일 한국-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영화제 ‘프렌치 시네마 투어 2016’ 개막식에서 봉 감독에게 오피시에를 수여한다고 1일 밝혔다. 오피시에는 프랑스 정부가 예술 분야에서 뛰어난 창작성을 발휘하거나 전세계 문화 분야에 공헌이 큰 이들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미국 감독 팀 버튼, 짐 자무시, 배우 샤론 스톤, 가수 엘튼 존 등이 수상했고, 한국인으로는 배우 윤정희가 받았다.
- 한국일보 2016.11.02
- 경향신문 201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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