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풍경화다. 있을 건 다 있다. 집도 있고 창문도 있고 계단도 있다. 하늘도 있고 구름도 있다. 그래도 왠지 생경한 건 이 모두가 원래의 자리에서 조금씩 벗어나 있기 때문이다. 서양화가 김효정은 기하학적인 풍경화를 그린다.
작업의 주제로 풍경을 선택한 뒤 긴 시간 고민하면서 다듬은 끝에 나온 형태란다. 풍경의 요소는 점점 단순화하고 자신의 시각으로 가둘 수 있는 최소한 것만 남기게 됐다.
동명연작 중 한 점인 ‘풍경’(2015)은 부드러운 원형을 품으면서도 그 안에 견고한 선을 그어 완성한 작품. “내 화면이 보는 이의 마음에 머물 만큼 여유로운 공간이었으면 한다”고 했다.
내달 1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장은선갤러리서 여는 ‘김효정 초대전’ 전에서 볼 수 있다.
캔버스에 아크릴릭. 50×50㎝. 작가 소장. 장은선갤러리 제공.
-이데일리 2016.09.28
포스코1%나눔재단은 10월 12일까지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금속공예전 '세대를 잇는 작업-이음展(전) 장도장(粧刀匠)'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 한국일보 2016.09.28
문화재청은 개천절인 10월 3일에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조선왕릉, 아산 현충사, 금산 칠백의총, 남원 만인의총을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유적은 월요일이 휴무일이지만, 국경일인 개천절을 맞아 특별히 관람이 허용된다. 휴무일이 화요일인 경복궁과 종묘도 정상 운영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단군이 우리 민족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을 건국한 것을 기념하는 날인 개천절에 우리 궁과 왕릉을 방문해 문화유산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16.09.28
‘구산동 도서관마을’이 올해 서울시 건축상 대상작으로 뽑혔다.
구산동 도서관마을은 은평구 연서로13길 29-23에 연면적 2550㎡ 규모로 기존 도시 모습을 그대로 살려 리모델링한 건물로 최재원씨가 설계하고 디자인그룹 오즈건축사사무소가 건축했다. 기존 마을 풍경과 잘 어울리면서 주민 맞춤형 건물로 설계해 전문가 심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으로는 마포구 월드컵로의 ‘어쩌다 가게@망원’, 서초구 효령로 ‘경농 사옥’, 종로구 북촌로 ‘홍현 북촌사이’, 노원구 중례로 ‘불암골 행복발전소’가 뽑혔다. 시민투표(엠보팅) 부문에서는 육군사관학교 종교교육·복지시설 등 5개 건물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서울건축문화제가 개최될 다음달 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나눔관에서 열린다.
-서울신문 201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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