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캠프그리브스 문화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캠프 그리브스'는 주한미군이 6·25전쟁 직후인 1953년 7월부터 2004년 이라크로 파병되기까지 50여년간 주둔했던 민통선내 유일한 미군반환공여지다. 도는 이날 캠프그리브스 일원에서 '평화의 축: 단절에서 소통으로(Axis of Peace : Disconnect to Connect)' 전시의 개막행사를 열었다.
관람객들은 캠프 외곽 산책로를 따라 이어지는 길을 시작으로, 탄약고·탄약고 주변 외부공간 등지에서 정열·권순관·양만기·김기라·김형규 등 예술가 5인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행사는 다음 달 말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민통선 내에서 진행되는 만큼 이메일(heeyun@gto.or.kr)을 통해 사전예약을 해야 관람이 가능하다.
-경인일보 2016.09.28
국립해양박물관과 국립부산과학관은 27일 해양분야 인재육성, 해양문화와 과학의 확산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협약 체결을 계기로 적극적인 교류를 추진하고 해양과 과학을 연계한 다양한 공동 프로그램 등을 개발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2016.09.27
국립한글박물관은 훈민정음을 성리학, 성운학(중국어 어음 체계를 연구하는 학문), 한문학의 관점에서 살펴보는 학술대회를 30일 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국어학 분야에 집중된 훈민정음 연구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된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훈민정음의 현대어 번역을 위한 종합적 검토'다.
곽신환 숭실대 철학과 교수는 훈민정음 해례본에 반영된 성리학과 '주역'의 영향을 설명하고, 이재돈 이화여대 중문학과 교수는 훈민정음 창제에 응용된 중국 음운학에 관해 이야기한다.
이어 정우영 동국대 국문학과 교수는 훈민정음 번역의 쟁점을 정리해 소개하고, 심경호 고려대 한문학과 교수는 해례본의 한문 문장 구조를 분석한다.
국립한글박물관 관계자는 "지금까지 개별 연구자들이 펴낸 훈민정음 번역본은 40여종에 달하지만, 학제간 교류는 활발하지 않았다"면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훈민정음 연구의 외연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신문 2016.09.27
서예가 김창동이 고희(古稀)를 맞아 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서울 세종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연다. 붓, 먹, 벼루와 종이로 구성된 문방사우를 짊어지고 지리산 천왕봉, 태백산 등 50여군데를 찾아다니며 쓴 글씨와 격언 등 400여점을 전시한다. (02)399-1114
-조선일보 2016.09.27
한동안 못 보면 허전하다. 울긋불긋 원색으로 십수년을 오로지 ‘가족’ ‘행복’ 찾는 일에 몰두해온 화가 김덕기(47)의 작품 말이다. 정원에는 있는대로 활짝 꽃이 피어 있고 그 무더기와 어우러진 가족은 늘 즐겁다.
이토록 진동하는 색의 잔치를 보고 있자면 이 작가가 과연 먹이나 수묵채색으로 한지를 채우던 그가 맞나 싶다. ‘즐거운 우리집’(2016)은 점과 점으로 거대한 풍경을 꾸려낸 기법도, 원근 같은 건 아예 무시한 채 그림자 없는 양지만을 뽑아낸 전경도 그대로지만 넓은 선을 쓰면서 더욱 현란해진 색감은 감추지 못한 신작.들여다보면 이내 취한다. 색에, 또 동화 같은 행복에.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노화랑서 여는 ‘김덕기’ 전에서 볼 수 있다.
캔버스에 아크릴릭. 65×91㎝. 작가 소장. 노화랑 제공.
-이데일리 201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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