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이어령(1934~2022) 초대 문화부 장관이 ‘제5회 아시아 코스모폴리탄상’ 기념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일본 나라현과 동아시아·아세안경제연구센터(ERIA)의 공동 주최로 동아시아 공동체 형성에 기여한 이에게 주는 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일본 나라현에서 열린다. 시상식에는 아내인 강인숙 영인문학관장 등 유족이 참여한다.

- 조선일보 2023.01.12

■세종문화회관 △시설운영팀장 김동원 △공연제작1팀장 직무대리 김지민 △공연제작2팀장 문경아 △공연DX팀장(공연장운영팀장 겸직) 김아림 △시민예술팀장 오정화 △문화재원팀장 신동준 △꿈의숲아트센터팀장 장환 △리빌딩추진TF팀장 최현진

- 연합뉴스 2023.01.11

- 매일경제, 한국일보, 동아일보 2023.01.12

△ 교육홍보실장 겸 동북아·독도교육연수원장 홍성근 △ 국제관계와역사대화연구소장 조윤수

- 세계일보 2023.01.03

유인택(67·사진) 전 예술의전당 사장이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임명됐다.

경기문화재단은 유 전 예술의전당 사장이 지난 30일자로 임명돼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임기는 2년간이다. 유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 경복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제약학과를 졸업한 후 홍익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에서 예술학을 전공했다.

국내 최초 문화콘텐츠 벤처캐피탈인 아시아문화기술투자(주)에서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뮤지컬스쿨원장과 세종문화회관 서울시 뮤지컬 단장, 동양예술극장 대표를 지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2019년부터 올해 6월까지 예술의 전당 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 경인일보 2023.01.02

우리 땅의 자연생태와 문화유산의 비경들을 찍어 기록해온 사진작가 황헌만씨가 29일 밤 경기도 일산 국립암센터에서 위암 투병 중 별세했다. 항년 74.

고인은 서울 출신으로 서라벌예대 사진과를 나와 <중앙일보> 출판사진부 기자, <서울문화사> 사진부 부장 등을 지냈다. 2000년대 초반부터 서울 구기동에 엠(M)2스튜디오를 운영하며 작업해왔다. 대학시절부터 장승과 초가집, 옹기 등 무관심 속에 사라져 가는 우리 전통 민속유산들을 고집스럽게 기록해온 그는 1988년부터 <장승> <보길도 보용동 원림> <초가> <조선땅 마을지킴이> <옹기> 등의 사진집을 꾸준히 펴내 ‘국토사진가’ ‘민속사진가’로 불렸다. 1998년부터는 자신의 거처인 일산과 파주 부근의 한강변, 임진강변 생태계와 습지 등을 담은 환경 다큐 사진들로, 동화책 <민들레의 꿈> <아주 작은 생명 이야기> <춤추는 저어새> 등을 펴내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10월에도 한국 하구의 유일한 습지인 공릉천을 기록한 <습지, 새들의 안부를 묻다: 교하들판 새들의 이야기>(소동출판사)를 펴냈다. 지난 12월13일부터 경남 진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황헌만 기증 사진전-집을 닮은 삶, 삶을 담은 집'이 유작전이 됐다. 1960년~80년대 우리의 집과 삶음 담은 생활문화 사진 913점을 무료로 볼 수 있고, ‘작가의 방’에는 고인이 실제 사용했던 카메라가 전시돼 있다.

유족은 부인 강애선씨와 아들 정욱, 딸 혜정씨, 며느리 김지혜씨 등이 있다. 빈소는 명지병원장례식장, 발인 1월2일 오전 7시30분. (031)810-5444.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 연합뉴스 2022.12.30

- 한겨레 2023.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