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 미술관, 꽃과 식물… 한 땀 한 땀 일상을 담다
ㆍ패브릭 로맨스 정은
ㆍ성안북스 | 248쪽 | 1만8000원
“패치워크 작업의 기본은 ‘정확한 사이즈로 커팅하기’, ‘반듯하게 이어나가기’ 등으로, 섬세함이 요구된다. 하지만 테크닉에만 집중하다보면 패치워크의 진정한 재미를 놓칠 수 있다. 고된 노동처럼 자르고 이어가는 것은 지루한 단순 작업으로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느낌을 다양한 패브릭으로 표현하는 것이야말로 패치워크의 진정한 즐거움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잘해야 한다는 강박은 내려두고 완성될 이미지를 붙잡은 채 즐겁게 작업하는 게 나름 정답이 아닐까 한다.”
미술을 전공하지도, 패브릭 수업을 받은 적도 없는 저자가 처음 커튼과 베개 커버로 시작해 가방과 지갑, 앞치마, 셔츠 등으로 확장하며 패브릭 작업을 즐기게 된 여정을 담았다. 바닥의 무늬, 동네 골목, 미술관, 꽃과 식물 등에서 받은 인상과 감동을 패브릭으로 표현해내고 싶은 열정이 있었기에 이 일이 가능했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초심자들에겐 작업 동기, 숙련자들에겐 창조적인 영감을 줄 것으로 보인다. 패브릭이 낯선 독자들에게는 다채로운 패브릭 작품 사진과 열정 가득한 저자의 이야기와의 만남이 될 것이다.
-경향신문 2016.05.28
마이클 폴란의 주말 집짓기(마이클 폴란 지음, 배경린 옮김, 펜연필독약 펴냄) 미국의 논픽션 작가가 2년 반 동안 주말을 바쳐 한 칸짜리 집을 짓는 과정을 통해 건축에 대한 흥미로운 해석과 사유를 펼쳐냈다. 468쪽. 1만 6500원.
-서울신문 2016.05.28
공공미술
1980년대 중반 이후 제기된 미술의 공공성 관련 주요 텍스트를 미술사학을 전공한 윤난지 이대 교수가 엮었다. 공공미술의 개념 정의에서 출발해 리처드 세라의 ‘기울어진 호’, 미국의 ‘베트남 참전용사 추모물’ 등을 둘러싼 여러 논의를 짚은 뒤 대안적 접근들과 최신 경향인 예술 분야의 행동주의도 소개하고 있다. /눈빛·2만원.
- 한겨레신문 2016.05.27
◇ 국립중앙박물관은 26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박물관 소장품을 창작의 소재로 폭넓게 활용하는 데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중견 작가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창작소재 발굴 워크숍’을 공동 기획·운영하고 정보 교류도 강화하기로 했다.
- 한겨레신문 201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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