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속 달동네 정경을 화폭에

정영주 작가의 ‘골목’

부산 해운대 갤러리 이배에 차려진 정영주·김해진전은 추억 속 서민동네를 나름의 감성적인 기법으로 재현한다. 주름진 한지를 붙인 화폭에 그린 정 작가의 ‘골목’·‘도시’ 연작과 사포로 문질러 시멘트 질감을 낸 김 작가의 ‘옥상’ 연작이 내걸렸다. 4월2일까지. (051)746-2111.

- 한겨레신문 2016.03.14

문화는 브랜드

다이형호 지음ㅣ워치북스ㅣ1만6000원

20여 년 문화 정책 담당자의 정책 제언. “한류 3.0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건 전통문화의 브랜드화이며, 한국 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해야 한다.

- 조선일보 2016.03.12

▲박물관에서 길을 잃었어요 | 로르 몽루부 | 재능교육

쥐스탱과 노에미는 박물관 단체견학 중에 길을 잃어버리고 만다. 그러나 둘은 이내 길을 잃었다는 사실도 잊은 채 선생님이 하지 말라고 한 일들을 하며 박물관을 구경하기 시작한다. 뛰어다니고, 큰 소리로 웃고, 도시락까지 먹는다. 둘이 끝까지 잊지 않은 것은 ‘친구 손을 놓지 말 것’이다. 책 곳곳에 벨라스케스의 ‘시녀들’ 같은 명화가 보인다. 박정연 옮김. 1만원

- 경향신문 2016.03.12

'문기'에 담긴 한국문화유산의 저력

■ 다시, 한국인(최준식 지음, 현암사 펴냄)= 우리가 익히 안다고 여겨왔으나 제대로 알지 못하는 우리 문화와 문화유산이 어떻게 보전돼왔는지 그 과정을 보여주면서 한국인의 저력을 다시 일깨워주는 책이다. 저자는 우리 한국문화가 다른 나라와 어떻게 다른가를 살피는데, 상층 문화에 흐르는 기운인 '문기(文氣)'와 한국인들이 내면적으로 지닌 신명인 '신기(神氣)'로 축약해 설명한다. 1만5,000원

- 서울경제 2016.03.12

제임스 본드 시리즈 초기 7편의 영화 세트를 디자인 했던 켄 아담이 10일 런던의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95세. 독일 베를린에서 태어난 아담은 70여편의 영화 세트를 제작해 두 차례 아카데미상을 수상했다. 2003년에는 영화 디자이너 최초로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았다.

- 한국일보 2016.03.12

■이재순씨 별세, 이동형 전 경향신문 문화사업국장 모친상=11일 오전 11시50분 부산영락공원. 발인 13일 오전 8시40분 (051)790-5071

- 경향신문 2016.03.12

■MBC ▲영상미술국 부국장 홍종완 ▲영상미술국 영상2부장 길창우 ▲영상미술국 미술부장 박용국

- 한국일보 2016.03.11

◆인하대 고조선연구소는 ‘4~5세기 동북아시아 고구려계 벽화고분 이해를 위한 한·중·일 국제학술회의’를 연다. 16일 오전 9시 인하대 정석정보학술관 대회의실에서 복기대 인하대 융합고고학과 교수 사회로 이룡빈 중국 요녕성 문물고고연구소 연구원 등이 발표하고, 17~18일 국내 유적을 답사한다. 032-860-9271.

◆최봉림 사진전 ‘아름다운 미망인의 봄’이 10~27일 서울 옥인동 갤러리 룩스에서 열린다. 불모의 겨울로부터 깨어나는 초봄에서 불임의 초여름으로 이어지는 풍광을 사진으로 서술했다. 풍요로운 색, 촉각을 건드리는 형상, 그윽한 향기의 사진을 보여준다. 02-720-8488.

- 중앙일보 2016.03.10